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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호] 2월의 친구사이 소식지
2022-03-02 오전 11:41:16
기간 2월 
[140호] 2월의 친구사이 소식지
Vol.140

[이달의 사진] 故 변희수 하사 1주기 추모제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10일 앞둔 2022년 2월 27일, 故 변희수 하사의 1주기를 맞아 변희수 하사의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에서 주최한 '변희수 하사 1주기 추모제'가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흰색, 분홍색, 하늘색으로 구성된 트랜스젠더 자긍심 깃발들 뒤로 유력 대선후보들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활동보고] 뜨겁게 모임 중
친구사이는 매월 꾸준하게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모임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기획 중에 있습니다. 지속성과 연속성을 중심으로 놓고, 변화하는 환경에 잘 발맞추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구사이 구성원들 내에서도 친구사이 내 구성원과 더 잘 관계 맺도록, 그리고 친구사이 밖에 있어도 친구사이가 잘 들여다 보일 수 있도록 알릴 계획입니다. 모임과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커버스토리 '서울학생인권조례 제정 10주년' #1] 박재경님·이종걸님 인터뷰 - 1. 모든 성소수자에겐 청소년 시절이 있다
2012년 1월 26일, 성소수자 차별금지조항이 포함된 서울학생인권조례가 제정·공포되었습니다. 조례가 제정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친구사이 소식지팀에서는 게이커뮤니티의 입장, 친구사이의 입장에서 당시의 운동과 커뮤니티의 상황 및 맥락을 기록하고, 그 성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인터뷰를 기획했습니다. 인터뷰에 임해주신 분은 2010~2012년 친구사이 대표 박재경(박재완)님과, 같은 시기 친구사이 상근간사로 활동하시고 2011년 1월부터 현재까지 친구사이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인 이종걸님입니다. 서울학생인권조례 제정운동의 현장에서 활동하셨던 두분의 인터뷰는 각각 2022년 2월 17일, 2월 9일에 친구사이 사무실에서 진행되었고, 사진 촬영을 제외한 인터뷰 중에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였습니다. 

[커버스토리 '서울학생인권조례 제정 10주년' #2] 박재경님·이종걸님 인터뷰 - 2. 성소수자 인권운동 최초의 점거농성
박재경 : 점거농성 때 마님이랑, 당시 친구사이 상근간사였던 이성애자 여성인 지나씨가 큰일을 했더라고요. 두분이서 이성애자 부부 행세를 했어요. 점거농성 당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 투입될 때. (웃음) 부부가 견학온 것처럼 이렇게 가서, 물꼬를 열었더라고요. 부부인 것처럼 가니까 거기 사람들이 신경을 안썼는데, 들어가자마자 '깔아!' 그렇게 해서 농성장을 깔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웃음) 

[커버스토리 '서울학생인권조례 제정 10주년' #3] 서울학생인권조례 제정운동 연혁

[커버스토리 '서울학생인권조례 제정 10주년' #4] 청소년 성소수자 및 서울학생인권조례 관련 친구사이 활동 연혁

[활동스케치 #1] 차별금지법있는나라만들기 유세단 - 친구사이
두 달 간 진행되는 차별금지법있는나라만들기 유세단 활동은 2월 26일 대국회 집중유세 <가자! 평등의 나라로> 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추운 바람 속에서도 300여명에 가까운 참석자들은 차별을 조장하는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평등의 나라로 가자고 함께 외쳤습니다. 차별금지법있는 나라가 대통령 뽑는 것보다 더 먼저임을 확인했습니다. 집회에서 이종걸 사무국장(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은 대선 후 차기 정부 출범 전까지 차별금지법에 제정되는 제정의 봄을 맞이 할 수 있는 <차별을 끊고, 평등을 있는 2022인 릴레이 단식행동 '평등한끼'>를 제안했습니다. 동료시민인 모두가 평등을 잇고, 서로에게 희망을 이어주는 행동으로 <평등한끼> 단식행동에 참여를 제안했습니다.

[활동스케치 #2] 놀러와 팀의 첫 미술관 관람
추위가 조금은 가셨던 2022년 2월 26일, <놀러와>의 미술관 관람이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임의 진행이 어려워지진 않을까 걱정됐지만, 날이 풀려서인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찾아주었습니다. 약속한 시간이 가까워지자 국립현대미술관 앞으로 하나 둘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조금은 어색하지만 반가운 미소로 인사를 나눈 뒤 <올해의 작가상 2021> 전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활동스케치 #3] 2022 성소수자 추모의 공간, KISS & CRY
작년 한해 참으로 많은 성소수자들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에서는 그동안 유명을 달리한 성소수자들과, 이성애·시스젠더 중심 사회에서 그들을 제대로 추모할 수 없었던 우리들을 위한 추모의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2022년 2월 25일 종로3가 낙원상가 내 5층 청어람홀에서 개최된 '2022 성소수자 추모의 공간 KISS & CRY'에는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주었습니다. 

[소모임] 책읽당 읽은티 #24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책읽당
설을 보내고 나니 연말 연초의 달뜬 분위기가 비로소 가라앉고 한층 차분해진 것 같습니다. 책읽기 좋은 시절, 저희 책읽당은 2월에도 두 차례의 책모임을 계획하였는데 재밌게도 모두 박상영 작가의 소설을 연이어 다루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이님의 발제로 지난 5일에 연작소설집 『대도시의 사랑법』을 두고 이야기 나누었고, 26일은 『1차원이 되고 싶어』를 함께 읽었습니다.

[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24 : 내 생애 첫 연대공연
지난 2월 25일 우리 곁을 떠난 이들을 추모하고 희망을 나누는 자리 <2022 성소수자 추모의 공간 KISS & CRY>가 있었습니다. 전시와 공연을 통해서 그 동안 막연하게 느꼈던 추모에 대한 감정들을 나누었고, 같이 살아있다는 연결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년 만에 처음 연대공연을 선 단원도 있었고, 신입 단원들도 있었습니다. 처음 연대공연에 참여한 단원들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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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