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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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스케치 #1]
차별금지법있는나라만들기 유세단
- 친구사이
▲ 차별금지법있는나라 만들기 유세단 강서구 일정에서 연설 중인 상근간사 쵸파 (차제연 제공)
▲ 차별금지법있는나라 만들기 유세단 강서구 일정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는 상근간사 쵸파 (차제연 제공)
지난 2월 9일 상근간사 쵸파는 차별금지법있는나라 만들기 유세단 강서구 일정에 연설원으로 참여하여 연설을 하였습니다. 연설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차별은 일상에서 너무나도 만연합니다. 당연스럽게 일어납니다. 편안해야 하는 공간은 불편해지고, 일을 해야 하는 공간에서는 일을 하지 못해 생존의 문제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차별금지법이 필요합니다. 차별금지법은 누군가를 처벌하려는 법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차별은 공기 속 먼지처럼 일상에 존재하고. 그것이 차별임을 누군가는 알아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은 이처럼 일상의 먼지 같은 차별이 차별이라고 말할 수 있도록 돕는 법입니다. 있는 그대로 존재하고, 더 이상 누군가가 배제당하고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차별금지법, 나중이 아닌 지금 당장 제정합시다. |
▲ <차별금지법있는나라 내일을 여는 극장 in 전주>에서 이야기손님으로 참여한 이종걸 사무국장 (2022년 2월 10일, 차제연 제공)
▲ <차별금지법있는나라 내일을 여는 극장 in 부산>에서 이야기손님으로 참여한 이종걸 사무국장 (2022년 2월 19일, 부산차제연 제공)
차별금지법있는 나라만들기 유세단 활동은 전국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작년 가을 이종걸 사무국장과 미류 활동가가 걸었던 평등길 도보행진을 담은 다큐 <평등길 1110>과 함께 차별금지법이 있는 나라는 우리에게 어떤 나라인지를 이야기는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된 <차별금지법있는나라 내일을 여는 극장> 행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월 10일 전주를 시작으로, 창원(2.11), 대전(2.15), 대구(2.16), 경산(2.17), 천안(2.18), 부산(2.19), 제주(2.22), 청주(2.25)에서 행사가 진행되었고, 3월에는 수원(3.2), 광주(3.4), 옥천(3.16)에서 진행됩니다. 이종걸 사무국장은 전주와 창원, 대구, 경산, 부산의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 차별금지법있는나라 만들기 대국회 집중유세 <가자! 평등의 나라로>, 북팀 행진 중 마포대교를 건너는 모습 (차제연 제공)
▲ 차별금지법있는나라 만들기 대국회 집중유세 <가자! 평등의 나라로> 국회 앞 집회 현장 (차제연 제공)
▲ 차별금지법있는나라 만들기 대국회 집중유세 <가자! 평등의 나라로> 국회 앞 집회, 이종걸 사무국장의 발언 (차제연 제공)
두 달 간 진행되는 차별금지법있는나라만들기 유세단 활동은 2월 26일 대국회 집중유세 <가자! 평등의 나라로> 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추운 바람 속에서도 300여명에 가까운 참석자들은 차별을 조장하는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평등의 나라로 가자고 함께 외쳤습니다. 차별금지법있는 나라가 대통령 뽑는 것보다 더 먼저임을 확인했습니다. 집회에서 이종걸 사무국장(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은 대선 후 차기 정부 출범 전까지 차별금지법에 제정되는 제정의 봄을 맞이 할 수 있는 <차별을 끊고, 평등을 있는 2022인 릴레이 단식행동 '평등한끼'>를 제안했습니다. 동료시민인 모두가 평등을 잇고, 서로에게 희망을 이어주는 행동으로 <평등한끼> 단식행동에 참여를 제안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의 봄은 곧 올 것입니다. 3~4월에 시민들의 릴레이 단식행동으로 우리의 지치지 않는 신나는 투쟁를 보여줍시다.
친구사이 상근간사 / 쵸파
[172호][활동스케치 #4]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관람기 (1) : ‘친구사이’를 보는 친구사이, ‘지보이스’를 보는 지보이스
2024-11-04 19:08
기간 : 10월
이밀
내년 공연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