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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호] 5월의 친구사이 소식지
2020-06-02 오후 12:19:35
기간 5월 
[119호] 5월의 친구사이 소식지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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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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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진] 코로나19 성소수자 긴급 대책본부 출범 기자회견  
2020년 5월 12일, 코로나19 성소수자 긴급 대책본부가 출범했다.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기사화되는 과정에서, 급증하는 성소수자 혐오에 대응하고 방역당국과 교섭하는 한편, 언론 모니터링 및 성소수자 상담, 커뮤니티 홍보 등의 당면과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직되었고, 현재 23개 단체가 연대 중이다. 사진은 당일 11시 친구사이 사무실에 마련된 대책본부 출범 기자회견장이 취재기자들로 가득찬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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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5월의 다양한 활동들 
 성소수자 뿐만 아니라 장애인, 이주민, HIV감염인, 난민 등의 인권현실의 개선이 필요하고, 그것이 오히려 방역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코로나 상황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닌,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시대의 중요한 과제이자 목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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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 코로나19 성소수자 긴급 대책본부 활동내역
코로나19 대책본부의 가장 최근 활동은 성소수자 혐오 기사를 쏟아낸 국민일보·뉴시스·머니투데이 사옥 및 언론중재위원회를 차례로 방문했던 5월 29일 '혐오순회방역 릴레이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이 때 배포된 기자회견문 및 선언문을 필두로, 시간상 역순으로 그간의 활동을 모아봤습니다. 숨가쁘게 진행되었던 코로나19 대책본부의 활동들을 따라가면서, 이 어려운 시국에 대한 뜨거운 분노와 끈끈한 위로를 함께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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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2] 코로나19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관련 성명·논평 일람  
2020년 5월 7일,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악의적으로 기사화된 바로 그날 발표된 친구사이의 성명을 필두로, 성소수자 인권운동단체는 물론이고 다른 여러 단체들도 이 사건에 대해 성명과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게이 당사자에게 큰 불행이었던 이번 사태는, 역설적으로 게이를 포함한 성소수자의 인권에 얼마나 다양한 단체들이 관심을 갖고 연대하고 있는지를 보여준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게이커뮤니티 안팎에서 발표된 이번 사태에 대한 성명·논평을 시기별로 모아봤습니다. 각자의 정견을 담은 단체들의 글줄을 통해 부디 많은 위로와 영감, 그리고 생각할 화두를 얻게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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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스토리] '코로나19' 위기 속 따뜻한 후원에 전하는 감사의 메세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제적, 정서적으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모아주신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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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스케치]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5월의 친구사이 정기모임 
요즘 코로나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하고 생활속 거리두기를 통해 우리 모두의 몸의 거리는 멀어졌지만 마음만은 더욱 가까워지게 만드는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하루빨리 회원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서로 인사하고 시끌벅적한 우리의 모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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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유니콘을 찾습니다 EP2 : 세상을 바꾸는 쉬운 길 
좋은 세상 만들기는 어쩌면 쉬울 수도 있다. 정부가 정책을 만들고, 회사는 평가에 반영하면 된다. 그 내용은 아무도 묻지 않는다. 정부와 회사, 회사와 임직원 간의 '당근과 채찍'의 상호작용은 오랜 시간에 걸쳐 사회변화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입증했다. '블라인드 면접', '장애인 고용 할당제', '여성 임원 할당제' 등 만족스럽진 않지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아직 우리 문제에 '사회적 합의'를 기다린다는 정부는, 지금 무슨 계산기를 두드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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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내 불필요한 경험들 #5 : C는 씨리얼 
브로크백 마운틴 좋은 영화고 나도 어릴 때 너무 봐서 어떤 부분은 대사도 줄줄 읊는다. 근데 막상 인생의 퀴어영화를 꼽으라면, (물론 아무도 나에게 그러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좀 애매하다. P2P사이트를 들락이며 닥치는 대로 퀴어영화를 수집해 감상하던 때가 벌써 십여 년 전이다. 이제 로맨스를 경험하기 위해 영화를 찾아볼 필요는 없다. (이전에는 그래야 했다. 학생시절 나에게 연애는 감동실화보다는 판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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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세상 사이의 터울 #7 : 자가격리의 계보
자가격리가 끝난 다음날 난 왜 종로를 거닐고 있을까. 나에게 죄가 있어 종로 사거리나 클럽 앞에 목이 매달려야 한다면 차라리 속이 시원하겠다. 자책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이 검은 밤같은 시국이 그저 아연할 뿐이다. 방금 잔뜩 취한 한 헤테로 커플이 서로의 목덜미를 씹어먹듯 탑골공원 앞에 비틀거리며 엉켜있다. 저런 퇴폐와 환락의 한줌 권리조차 누구에겐 서로 공평하지가 않다. 우리가 무슨 대단한 권리와 평등을 바랐나. 모처럼 텅빈 종로 거리가 일반들 떠드는 소리로 저리 왁자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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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재정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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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후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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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2019 친구사이 활동보고서가 발행되었습니다.
지난 한해 친구사이가 더욱 다양한 곳에서 성소수자들의 인권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친구사이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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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후원]  
친구사이는 사회를 바꾸고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성장을 돕습니다. 친구사이의 든든한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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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 후원]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혐오를 반대합니다. 성소수자 차별 없는 세상과, 용기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친구사이에 후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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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