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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호][활동보고] 6월의 뜨거운 친구사이 활동기록!! 
2026-07-03 오후 12: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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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6월 

 

 

[192호][활동보고]

6월의 뜨거운 친구사이 활동기록!! 

 

 

올해 6월의 아침과 저녁은 비교적 선선했습니다. 우리나라 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올라오기 전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동쪽으로 부터 발달해 있다는 기상예보를 볼 때 마다 안도의 한숨을 쉬었던 한달이었습니다. 아마도 6월 한달 야외 행사 준비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네 그렇지요.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이었던 것이죠. 6월 초반에는 지방선거 결과와 이후 이어진 선관위 관련 사태 등으로 앞으로의 국내 정세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고, 6월 후반기에는 북중미 월드컵 결과 등으로 한국축구협회와 홍명보 전 감독으로 인해 장마가 더했으면 얼마나 더 답답했을까 싶었던 시간들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 일들 속에서 6월의 자긍심달은 다채로운 행사들로 여전히 뜨거운 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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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난 6월 13일 개최된 2026 제27회 서울퀴어퍼레이드 현장입니다. 올해 친구사이는 성소수자 자살예방센터 ‘마음연결’ 부스와 성소수자 정치생태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RUN/OUT’ 부스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마음연결 부스에서는 성소수자 자살예방을 위한 3단계 알아채기, 물어보기, 이어주기와 관련한 무지개연결 퀴즈를 풀어가는 시간 속에서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주변의 힘들어하는 친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RUN/OUT’ 부스는 RUN/OUT 선거사무소 부스를 운영하여 정치퀴즈도 풀고, 서포터즈 등록도 할 수 있는 참여의 기회를 늘리면서, 성소수자 정치참여의 재미와 즐거움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오후 7시까지 진행된 부스행사를 잘 마무리하고,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와 뒤풀이 장소를 함께 하며 뜨거운 퀴퍼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이 기간동안 레즈비언이면서 일본 국회 중의원을 역임하셨던 입헌민주당 소속 오츠지 가나코 의원이 한국을 방문하셔서, RUN/OUT 사무국에서 서울퀴퍼방문과 레즈비언여성퀴어 미팅, 국회 일정 등을 주관하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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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커뮤니티 활성화 목표로 추진하는 ‘금토일은 친구사이’ 사업 일환으로 6월 5일 저녁에 ‘커뮤니티 리더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게이 커뮤니티 내 다양한 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운영진을 초대하여 서로 어떤 모임을 꾸려가고 있는지 소개하고, 운영 과정엥서 마주하는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기대해보는 자리입니다. 총 14개 모임 및 단체가 참여하였습니다. 게이 커뮤니티 내 공동체 문화  및 유대의식을 나누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이렇게 커뮤니티를 위한 목표와 고민을 갖고 있는 모임 등의 만남의 자리가 소중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6월 16일에는 <게이법조회>, <모두의 결혼>과 함께 ‘게이, 결혼하다’ 라는 제목으로 게이커뮤니티 일원들과 함께 혼인평등 관련 이슈를 다채롭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게이커플 법률 가이드, 혼인평등소송이 야기, 혼인평등소송 원고들과의 토크쇼 등 풍성한 이야기들을 50여명의 참여자들과 잘 나누었습니다. 커뮤니티 일원 6월 27일 정기모임은 ‘웰컴데이’로 진행하여, 그동안 친구사이 활동에 궁금하거나 가입하고자 하는 커뮤니티 일원들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초대하는 자리로 웰컴프로그램과 옥상에서 목살구이, 야채구이, 떡구이 등을 나누는 식사시간, 그리고 회원지원팀과 퀴즈로 함께한 레크리에이션 시간 등을 보내며 50여명의 참여 인원들이 한 여름밤을 즐겁게 보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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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심의 달이었던 만큼 친구사이가 연대하고 있는 연대단체들의 행사도 많았는데요. 지난 6월 19일,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인권법학회와 공동으로 준비한 공동학술대회 <차별금지법 권고 20년 : 한국사회 현재적 쟁점과 차별금지법>를 잘 마쳤습니다. 올해가 2006년 국가인권위의 차별금지법 제정 권고가 있은지 20년 되는 해인 만큼 지금 한국사회 쟁점과 차별금지법을 연결하면서, 현시점에서 차별금지법의 의미를 잘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연인원 100명을 훌쩍 넘긴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발제, 토론, 패널 분들의 열띤 토론으로 의미있는 논의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무지개행동은 6월 25일 저녁  <2026 무지개행동 연대의 밤: 성소수자 평등, 가자 앞으로!> 제목의 연대의 밤을 열면서 2008년부터 성소수자 평등을 향해 달려온 무지개행동이 숨을 고르고, 작년 첫 사무국을 출범을 기념하며, 내일을 위한 힘을 모으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한편으로 퀴어팔레스타인연대QK48은 올해도 지난 5월 17일 성소수자 평등의날을 기점으로 퀴어팔레스타인 연대의 달을 보내며, 6월 18일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집단학살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며 한국과 팔레스타인 땅에서 마땅히 살아남아야 할 존재들이 살아서 자신을 세상에 새기도록 투쟁과 연대를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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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반가운 소식을 전하면, 지난 5월 26일부터 모금 행정 및 DB 관리자 채용으로 김종환님이 새롭게 상근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사무실에서 만나시게 되면 반가운 인사 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더불어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RUN/OUT 사무국의 정재훈, 박기진, 박태민 상근활동가 등을 포함하며 운영 사무국의 이종걸, 심기용, 박민영 상근활동가까지 친구사이에는 현재 7명의 상근활동가가 여러 활동을 바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현장이 계속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 많은 회원분들과 후원자들의 후원 덕분이기도 합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그 현장이 잘 지속될 수 있도록 친구사이 정기후원에 대해 주변에도 꼭 권유와 요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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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사무국장 
이종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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