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검색해봤어요.^^
네이버 블로그 대여섯개, 술문동, 씨티... 광수형, 샌더, 기윤,여행노동자님 등 블로거, 까페 홍보한 태봉씨 등의 활약이 돋보였네요. 동의모나 살세로스, 오렌지동 같은 까페엔 아무런 글이 남겨져 있지 않구요. 인터넷배너, 한겨레21 보고 온 사람도 있었네요...
글구 특이하게 이반시티 자게는 달랑 후기 하나 올라왔지만, 사람찾기 게시판에 글이 세 개나 올라왔다는 거...아쉽게도ㅠㅠ... 현단원을 찜한 사람은 없었구요, 집나간 단원 찾는 글 하나, 관객 중 맘에 드는 사람 있다는 글 두개 올라왔네요. 내년부턴 관객 물관리도 세심하게 배려해야겠어요.^^
# 후기중 제일 자주 나오는 말. 인상깊은 멘트.
- 관객이 많아서 놀랐다. 기대이상으로 멋있고 감동적이었다.
- '이런들 어떠하리' 를 온몸으로 외쳐준 이들이 고마웠다.
- 가족같은 분위기, 엠티와서 모닥불에 둘러앉은거 같은 따스한 분위기가 좋다.
- 잔잔하게 흐르다가 갈수록 유쾌하고 즐거워지는게 좋았다.
- 열정과 에너지가 느껴져서 뭔가 하지 않고는 못배기겠다.
- 김조광수 사회자 너무 미인이다, 재밌고 진행도 잘하시고 가발도 이쁘고...등등 다수^^
- 다음에 또 가겠다. 혼자 보긴 아쉬웠다.
- 합창의 매력이 너무 좋았다. 화음이 아름다웠다.
- 소름끼쳤다.
- 기부시스템 있는 줄 알았으면 준비해왔을텐데...
- 잘생긴 사람이 많아서 눈만 호강했다.(관객 포함한 발언인듯^^)
- 눈에 띄는 사람이 있어서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 못찾겠더라...
# 좋았던 곡
- 낙원동 블루스와 소원을 말해봐를 꼽는 사람들이 제일 많음.
- 그 외에 벽장문을 열어, 업, 위아더챔피언, 종로의기적 등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음.
- 자작곡 다 좋다.
- 갈라언니 목소리 좋다(간드러지는 노랜데 위엄있게 들렸다.^^)
- 사막여우 노래 잘해서 찾고 싶었다.
# 아쉬운 점
- 가사전달력이 약했다.(음향이 둥둥거려서 두통이 있었다. 모든 곡에 자막이 있으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도 있음.)
- 1부에서 객석조명이 너무 왔다갔다해서 눈이 아팠다.
- 응원문구를 만들었는데 객석이 어두워서 써먹지 못했다.
-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불쾌했다.
- 클래식 음악 지겨워해서 1부는 힘들었지만 나중엔 괜찮았다.
- 게이코러스라서 쇼킹한 무대, 뭔가 특별한 걸 기대했는데 지나친 기대였나...
오늘까진 이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