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으셨죠??
저는 정말 따라하기도 힘들어서 맘 고생도 많이 하고
내가 하고 있는 이것이 잘 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요 지금 느끼고 있는건 뿌듯함 뿐이네요.
제가 처음 왔던게 작년 상영회 때 였으니깐 말이에요.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부족하다고 많이 느끼고 있어요.
재우형같이 열정적으로 하지 않았고
기즈베 형처럼 항상 신경쓰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갈라언니 처럼 엔돌핀도 주지 못하고
심지어 미자언니 같은 천박한(?) 엔돌핀도 주지 못했으니깐요
제가 그렇다고 경완이 형처럼 잘생긴 것도 아니고
지식이형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것도 아니고
만수형처럼 매력있지도 않아서
또 명환이 형처럼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한약같은 걸 챙겨 주는 국영이 형의 반도 못하고
가람이 형처럼 모든 사람에게 따스하게 대하지도 못했어요.
태겸이형 처럼 노력도 안했던거 같아요ㅠㅠ
정남이 형처럼 분위기 조성에 한 몫하지도 못하고..
항상 그런 점이 미안 했어요.
그런데요
학교 선배처럼 아껴줘 한때 반했었던 기윤이형
늘 같이 집에 가자고 붙어대면 같이 가줬던 샌더형
바리톤에 쉽게 적응하게 해준 이쁜 성민이형
지금은 너무 편해져서 반말까지 나와 쬐금 미안한 동우형
정말로 벅차지만 착하고 매력넘치는 성훈이
언제나 만수무강 하냐고 물어봐주는 니콘형
제가 조금은 무례하게 굴어도 다 이해해주는 노르마형
아름다운 반주를 해주신 민철이형
저에게 따스한 손길 내밀어 주셨던 완벽한 재경이형
고마웠어요...
그리고 많이 말하지 못해 아쉬웠던 디노형과
내게 퉁명스러운 듯한 잔잔한 정을 보여줬던 티나형..
다음엔 꼭 같이 해요 ㅋㅋ
사랑해요
모두들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게 해줘서
저는 이런 낯부끄러운 소리 잘 표현하지 못해서
쪼금은 그렇고 그렇네요
앞으로도 눈치껏 열심히 활동하는 hyuko..가 될게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호 형을 비롯한 스태프와 MC보신 광수형 모두 고생이 많으셨어요..
저는 이제 이런 주책 맞은 글 그만 쓰렵니다.
한달 동안 몸조리 잘하시고요
건강한 모습으로 상영회때 뵈었으면 하네요.
다들 사랑해요...
이건 비밀인데요..
전 요즘 사랑에 빠진 거 같아 행복해요..!!
착하고 순수하고 열정적인 무공해청년^^
보면 볼수록 매력만점인거....혹씨 혁호 넌 아니??
우리 더더욱 열심히 화이팅하쟈구...준비 뙛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