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아악!!! 글을 대략 30분가량 썼더니........ 자동로그아웃되서 로그인되면서 글 쓴거 다 사라졌어!!ㅠ.ㅠ 흑흑........
제길제길제길!!!!!!!!!!!!!!!! 내가 다시 쓴다!!!!!!!!!!!!!!! 쉽쉽쉽쉽쉽!!ㅠ.ㅠㅋㅋ
공연할때의 감동, 흥분, 쾌감(.....이런 용어 너무 저속한가요?.........)
아직도 제 맘속에 남아있는거 같아요. 한명씩 한명씩 무대로 나갈떄 가슴벅차게 울리는 박수소리, 노래 하나하나에 귀기울이는 느낌이 팍팍드는 호응소리........
아 너무너무 멋지다...ㅎㅎ
무대에 처음으로 올라설때의 그 흥분.
노래부르면서 세상에서 처음으로 느껴본 그 짜릿함.
까만 조명이 보이지않는 관객들을 향해 노래부르는게 마치 호소하는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무지 울컥했떤 오프닝 곡.
리허설땐 느끼지 못한 홀을 울리는 웅장한 멋진남성들의 목소리
센스있는 지휘자형의 멋진 제스쳐
익숙하게 들려야하지만 사라져버린 미자형목소리
서로를 향해 연기력을 뽐낸 멋진 노래 up
매순간순간 최고의 소리를 내려고 노력했던
마지막 울음의노래 벽장문을 열고 까지...........
아아~~~ 다시 생각해도 너무 멋진것 같다....
제가 초대한 분들도 공연 끝나고 멋지다고 같이 해주셨으니... 이정도면 정말 멋진공연맞았죠?
그런데...... 이렇게 공연도 너무너무 멋있었지만, 전 말이죠
그날 있던 일줄 Best 1 을 뽑으라고 하면 공연이 아니였어요.
공연후 뒷풀이에서 마지막에 부른
in the circle of life......
우와.....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물론 그때당시 기분이 최고였던이유도 있고(.....동우형 혀코..... 웃지마..!!ㅋㅋ)
공연후의 뭔가 아쉬움과
훈련소 들어가야된다는 생각때문이였을 수도 있지만
전 정말....... 그런일이 있을 수 있다는게 너무너무 충격이였고 행복이였어요.
다른사람이 보면, 우리에 속하지 않은 이들이 보면 그냥 시끄럽게 노래부르면서 노는거일수도 있겠지만...
그속에 속해보면....... 다같이 마지막에 부르는 그 느낌........ 과연 잊을 수 있을가요?
반주도 없는데 정말 최고의 음을 뽑아낸거 같은.............. 정말 가사처럼 우리의 낙원을 찾아서 떠나려는............ 하하...
그리고 마지막까지 부르지 못한 재우형의 모습까지..... 한편의 영화같이 느껴졌어요...ㅎㅎ
후...... 또 울라 그런다...ㅋㅋ
근데 왜 갑자기 갈라언니의 '에이 씨x. 내가 또 웃겨야되?'라는 멘트가 귀에 맴돌까요?ㅎㅎ
정말 고급게이 우리갈라언니, 맘이 너무너무 따뜻한 코러스형, 저때문에 속꽤나 상하셨을 정남이형, 후덕한 미모의 기즈베형, 양복이 잘어울리는 니콘형, Tonight의 히어로 ("미"소가 아름답고 "친"절한 민수형, 항상 멋지게보이는 지식이형), 얼굴만이 아닌 마음도 이쁜 센더형, 공연같이 못해 서운한(티나형, 디노형), 아름다운 베이스! 미모와 재치, 그리고 따뜻한 마음까지 가진 (미자언니, 경완이형, 재경이형), 내가 너무 좋아하는 언니 동우형, 속깊은 혀코, 정말부러운 기윤이형, 부러운이유 미르형, 어린공주 성심이형, 큰입보다 더 큰 마음 가람이형, 보기보다 몸매가 너무멋진 국영이형, 우리엄마! 명환이형, 조용하시다가 마지막에 정말 멋진 맨트로 감동시켜주신 반주자형, 지휘하는 모습은 정말 카리스마있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노르마형, 센스만점 재치만점 mc 광수형(다 쓴거 맞죠?...... 한명이라도 빠지면 나 미움받는거잔아요........ㅋㅋ)
그리고 이름은 다 기억안나도 머리속에 확실히 기억하는 스텝분들.
또 마지막까지 뒷풀이에 계속 있으셨던 모든 형 언니들~(.........저보다 어린아이는 취급안함.......ㅋㅋ 전 항상 어리고 싶단말입니다......ㅋㅋ)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또 말하면 식상할것 같지만..
저에겐 친구사이란 단체를 알고, 거기서 G-voice에 참여해서 공연까지하게된 이 4개월간이 정말 많은걸 알게됬고 배웠고 행동하게됬던 제 인생의 가장큰 기회이자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비록 21년밖에 살지 않았지만....... 감히 장담컨데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곧 훈련소 들어갑니다. 어찌보면 더럽게 짧은 1달이지만.........
많이 배우고 많이 커서 오겠습니다~!!(.......그런데 장담 못해요........ㅋㅋ 그냥 머리만 깍여있고 피부만 약간 까무잡잡한 상태로 돌아올지도......ㅋㅋㅋ)
모두모두 너무 멋졌구요, 끝까지......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처음엔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너무 잘해줘서 고마워~
1달뒤에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볼 수 있길~ㅎ
얏호 1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