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_Chorus
워크숍때 술기운에 생각해낸 건데 다 잊어먹고 앞부분만 기억에 남아서
수첩에 메모했다가 어제 프렌즈에서 홀짝 홀짝하다가 명분이 신랑이랑
같이 지어봤어요 ㅎㅎㅎ
아직 1연 정도인데 생각이 잘 정리 안된듯도하고 해서
그렇지만 그래도 .... 재미지잖아요

풀벌레 우는 숲속의 밤
한데 모여 시끄러운 밤
현실의 눈물은 대문밖에 걸어두고
물결처럼 일렁이는 나무마냥
그 밤 춤을 추었다

우리라면 좋았을 시간들
하늘에게 고백한 사랑이
원망이되어
세상을 향해 눈 흘긴다면
단 한번만  내가 비웃는다면

세상아
너의 죄를 사하노니

사랑 사랑 또 사랑 이었다



당분간 이내용은 생각 안할려구요 틈틈히 생각하는게 보통 어려운것이 아니네요

혹 필 받으신 분은 댓글로 글이나 단어 이어주삼

나중에 단체로 작품하난 만들지 모 ㅎㅎㅎ

채경완 2009-10-22 오후 21:56

재경언니 문학소녀~~~우아해용~~

코러스보이 2009-10-22 오후 22:46

'세상아 너의 죄를 사하노니...' 이거 괜찮군요.^^

Sander 2009-10-23 오전 01:53

멋있어요~~!! ㅎㅎ

다산명분 2009-10-23 오전 06:43

우리남편요??.....ㅎㅎ
우리남편은 이런 멋진말 못만드는데....ㅜㅜ
역시...재경형님은 감수성이 풍부한 여인(?)인거 같아요^^
본받고 싶어요...ㅎㅎ

Norma 2009-10-23 오전 06:45

좀만 다듬어 멋진 곡을 만들어고픈 충동이..ㅎㅎ

토시 2009-10-23 오전 09:16

세상아
너의 죄를 사하노니

사랑 사랑 또 사랑 이었다....

나도 이부분에 왠지 끌리네요. ^^ 언니를 문학소녀로 인명합니다~ ^^*

가람 2009-10-23 오전 10:14

'세상아 너의 죄를 사하노니'는 정말 대박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