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2일, 친구사이가 주최하는 영화 <3670> 종로3가 GV 상영회가 CGV 피카디리1958 1관에서 개최되었다. 상영 후 GV는 친구사이 전 대표인 유튜브 '...
기간 : 9월
너무나도 알찼던 9월의 시간들 안녕하세요. 8월 한달의 안식월을 잘 마치고, 9월 3일 복귀한 사무국장 종걸입니다. 여러모로 수고해준 사무국 상근활동가들과 친...
기간 : 9월
[183호][커버스토리 "친구사이X3670 GV" #1] <3670>, 타협이 아닌 선택지를 만들기
[커버스토리 "친구사이X3670 GV" #1] <3670>, 타협이 아닌 선택지를 만들기 나는 게이씬에서 인기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나의 젊음을 쏟아냈던 이 커뮤니티에 ...
기간 : 9월
[183호][커버스토리 "친구사이X3670 GV" #2] "종로3가의 게이를 담은 3670, 종로3가에서 게이들이 상영하다" 참가자 후기
[커버스토리 "친구사이X3670 GV" #2] "종로3가의 게이를 담은 3670, 종로3가에서 게이들이 상영하다" 참가자 후기 누군가 제게 3670의 예고편을 보여줬을 때, &l...
기간 : 9월
[183호][커버스토리 "RUN/OUT 프로젝트" #4] 커밍아웃 성소수자 정치인 가능성 찾기: 임아현·김규진 패널 후기
[커버스토리 "RUN/OUT 프로젝트" #4] 커밍아웃 성소수자 정치인 가능성 찾기: 임아현·김규진 패널 후기 안녕하세요? 2025년 친구사이 대표 윤하입니다. ...
기간 : 9월
[183호][커버스토리 "RUN/OUT 프로젝트" #5] 커밍아웃 성소수자 정치인 가능성 찾기: 참가자 후기
[커버스토리 "RUN/OUT 프로젝트" #5] 커밍아웃 성소수자 정치인 가능성 찾기: 참가자 후기 9월 20일 토요일, 커밍아웃 성소수자 정치인의 가능성을 ...
기간 : 9월
[183호][커버스토리 "RUN/OUT 프로젝트" #6] RUN/OUT 디자이너 기고: 능동적이고 실천적인 운동
[커버스토리 "RUN/OUT 프로젝트" #6] RUN/OUT 디자이너 기고: 능동적이고 실천적인 운동 내 주변에는 인권 활동가 동료들이 있다. 대학생 때 인권 연합 동아리에...
기간 : 9월
[183호][커버스토리 "흘리는 연습" #7] 《흘리는 연습》이 흘려낸 것들
[커버스토리 "흘리는 연습" #7] 《흘리는 연습》이 흘려낸 것들 1. 전시에 관하여 좋은 전시관에서 30년의 친구사이 소식지를 소재로 전시에 나설 수 있어서 좋...
기간 : 9월
[183호][활동스케치 #1] 2025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게이커뮤니티 생활법률' 후기
[활동스케치] 2025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게이커뮤니티 생활법률' 후기 게이법조회의 현직 변호사들이 알려주는 성소수자를 위한 법률 상식! 친구사이 ...
기간 : 9월
[183호][활동스케치 #2] 인천 퀴어퍼레이드 참가 후기
[활동스케치 #2] 인천 퀴어퍼레이드 참가 후기 퀴퍼에서 참가자로 어떤 행사들이 있는지 한 바퀴를 슥 돌고, 그 다음에는 제가 속한 커뮤니티나 단체에서 부스를 ...
기간 : 9월
[183호][활동스케치 #3] 무지개돌봄 첫 교육을 마치고.
[활동스케치 #3] 무지개돌봄 첫 교육을 마치고 안녕하세요. 친구사이에서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 ‘마음연결’의 팀원(전화 상담 및 게시판 상담 ...
기간 : 9월
[183호][소모임] 책읽당 읽은티 #51 : 김금희 <첫 여름,완주>
[소모임] 책읽당 읽은티 #51 김금희 <첫 여름, 완주> 전태일 기념관에서 책읽당 모임을 하는 것이 이제는 좀 익숙해 지는 것 같습니다. 책읽당의 연레 행사인 ...
기간 : 9월
[183호][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51 : 99명의 목소리와 함께했던 9월의 지보이스
[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51 : 99명의 목소리와 함께했던 9월의 지보이스 1. 2025 지보이스 정기공연 : Why We Sing 일시 : 2024년 10월 19일(일) 오후 6시 장...
기간 : 9월
[183호][에세이] 내 인생의 퀴어영화 #31 : 투표 그 너머 - 성소수자 정치 세력화의 전환점, <레즈비언 정치도전기>
[에세이] 내 인생의 퀴어영화 #31 : 투표 그 너머 - 성소수자 정치 세력화의 전환점 <레즈비언 정치도전기> 영화 '레즈비언 정치도전기'를 통해 본 연대...
기간 : 9월
친구사이 2025년 8월 재정보고 *8월 수입 후원금 정기/후원회비: 6,755,659 일시후원: 946,240 사업 교육사업 : 315,000 기타사업: 1,826,000 기타 지보이스음원...
기간 : 9월
친구사이 2025년 8월 후원보고 2025년 8월 정기후원: 638명 2025년 8월 신규가입: 1명 8월의 신규 정기 후원회원 김천봉 (총 1명) 증액 후원회원 김상훈, 우시윤...
기간 : 9월
2025 재회의 밤 추석연휴 바로 전날 저녁, 2025년에도 어김없이 재회의 밤이 찾아왔습니다. 친구사이는 그동안 먼저 떠나간 친구사이 회원들과 우리의 친구들을 ...
기간 : 9월
[183호][알림] 대화의 만찬 - 20~30대 (남성동성애자) 고민 털기 2025-2차 참가자 모집 (~10.13.)
대화의 만찬 - 20~30대 (남성동성애자) 고민 털기 2025-2차 참가자 모집 대화의 만찬은? 성소수자 대상 집단상담 ‘대화의 만찬’은 친구사이 '커...
기간 : 9월
[183호][알림] 친구사이 오픈테이블 <HIV를 둘러싼 다양한 ' □□□ ' 를 이야기하는 모임> (10.18.)
<친구사이 커뮤니티 사귐 프로젝트> 친구사이 오픈테이블 <HIV를 둘러싼 다양한 ' □□□ ' 를 이야기하는 모임 > 10월모임 친구사이 오픈테이블에서는 게...
기간 : 9월
[183호][알림] 지보이스 2025 정기공연 “Why We Sing” 티켓오픈 (10.19.)
지보이스 2025 정기공연 “Why We Sing” 티켓오픈 ️일시: 2025.10.19 (일) 오후 6시 ️장소: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367) 티켓: ...
기간 : 9월
그래도 이번 글은 단순한 '사실 보도'가 아닌데다 '중심부'의 동성애자들이 느끼는 절절한(!) 고통과 분노를 보여줘서 옮겨왔어요(게이 여러분, 레즈비언 얘기라고 씹기 없기예요~ -.-+). '미국 = 자유와 정의의 나라'라는 단순하고 비사실적인 '공식'이 거슬릴 수 있지만, 그 마음가짐은 월드컵 때 '대~한민국!'을 외친 사람들하고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보면 될 것같구요(솔직히 저는 국가라는 걸 워낙 못 믿다 보니 차마 그 외침에 동참하진 못했지만요... -_-;).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선 엄연한 공무원들이 현행법을 어겨가면서 동성애자들한테 결혼 증명서를 발급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지만, 그게 마치 게릴라전처럼 전국 각지에서 터지니까 긴장한 보수파의 반격도 만만찮을 것같더군요. 동성 결혼이 올해 대선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겠지만, 결국 헛된 기대, 심해진 입장 차이 등 부정적 결과만 낳고 끝나지 않을까 싶어요... =_=;
그래도 이번 일을 계기로 (백인) 동성애자들이 자기네 나라가 얼마나 차별적이고 지난 몇 십년 동안 개선하고 쌓아온 자기네 사회적 지위가 얼마나 허망할 수 있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같네요(당해본 사람만 당해본 사람 마음 알 수 있잖아요~ ^^;). 그리고 새끼 부시가 일개 주 헌법 아닌 '성스러운' 연방 헌법에 동성 결혼 금지 조항을 넣으려는 건 중도적인 미국 사람들한테도 꺼림직하거나 적어도 섣부른 일로 비쳐지는 모양이예요. 비록 9.11의 충격 탓에 전반적으로 비판 정신이 무뎌졌지만, 생각 있는 사람들은 이런 헌법 수정이 차별을 법제화하는 거라고 보고 걱정하거나 반대하더라구요.
물론 '미혼 = 불효'인 조선에서 나고 자란 죄로 오늘도 결혼 압력에 시달리는 우리네 입장에서는 퀴어들이 이성애주의의 역사 그 자체인 결혼(제도)에 목 맬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하지만 동성애자 인권 운동이 더 오래 됐고 보편화됐다는 미국에서도 평범한 게이 레즈들은 죽어라고(!) 결혼하고 싶어하는 걸 보면, 문제가 그렇게 단순한 것같진 않아요. 수당이나 보험 등 실질적인 혜택 말고도 상징적인 의미, 공개적인 약속, 가족 친지의 인정 등 '보너스'가 많잖아요. 그래서인지 일반들도 결혼한 다음에는 관계 자체나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가 그냥 동거했을 때하고는 달라지는 것같구요.
암튼 결혼... 참 묘한 제도입니다그려! 해도 괴롭고 안 해도 괴롭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