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새로 가입한 신입회원 '기린'입니다.
자세한 소개는 아래 게이토끼님이 쓴 글에 리플로 달았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
재작년까지만 해도 친구사이가 퀴어문화축제에서 라인댄스를 추면 취재진들이 득달같이 달라붙어서 친구사이 회원들의 미모며 몸매를 만방에 알렸다지요? 그러나 작년을 보아하니 이제 언론의 카메라가 라인댄스를 외면하기 시작하던데, 퍼레이드의 맨 앞에 서 있었는데도 그랬다지요? 저는 그 옆을 긴 목으로 내려다보며 지나가면서 친구사이의 모모 회원과 칫모 회원만 카메라를 들고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아이템을 제가 제안해 볼게요. 이거면 뭇 시민들과 언론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을 거에요. 요즘의 트랜드, 한물 가긴 했지만 여전히 효과 있는 방법. 바로 벗는 겁니다.
아래 기사 클릭.
http://life.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06397&ar_seq=4
회원들은 그 와중에서 몸짱 얼짱 오빠들을 찾느라 혈안이 되어 있겠지만, 딴 사진 말고 세 번째 사진을 보아요. 가면과 몸에 낙서. 어때요? 좋지 않아요?
뭇 시민들과 언론들의 눈총을 받긴 하겠지만, 확 눈에 띄지 않겠어요? 좀 퀴어스럽게 잘 꾸미면 이쁘겠죠, 뭐. 이런 퍼레이드를 보여주신다면 삼우국짱님만큼이나 섹시한 저의 긴 다리와 긴 목을 드러내서 여러분들 옆에 서서 언론의 조명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