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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93호][활동보고 #종걸] 2026년 상반기를 넘어가며
2026-08-03 오후 18:15:06
기간 7월 

 

 

[193호][활동보고]

2026년 상반기를 넘어가며

 


올해도 이제 5개월이 남았습니다. 지나고 보면, 시간은 정말 빠르게 갑니다. 올해 계획을 세우기 위해 올초에 LT를 하고, 총회를 해서 봄을 맞이한 것이 정말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상반기를 정리하는 시간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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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는 현재 해마다 감사 2인을 선출하여 회계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7일(금) 제헌절 오전 10시에 올해 1~6월 상반기 감사를 진행했습니다. 데이 감사님, 사과 감사님이 제헌절 오전에도 시간을 내 주시어 올해 6개월 동안 친구사이가 회계 정리를 원칙과 기준에 맞게 투명하게 진행했는지를 꼼꼼하게 살펴 주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해는 특히 3월 런아웃 프로젝트를 위한 해외 민주주의 재단 오픈 소사이어티 재단의 기금과 4월 부터 성소수자 자살예방센터 마음연결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기금 등으로 사업을 이어가면서 회계 절차 및 증빙이 중요했습니다. 이번 상반기 감사를 통해서 더욱 보완할 점들이 확인되었고, 운영사무국과 재정팀은 이를 보완할 점을 중심으로 면밀히 살피어 충실하게 보완하고자 합니다. 비영리민간단체로서 늘 부족한 재정이지만, 수많은 회원, 기부자들의 소중한 재원을 통해 활동하는 만큼 투명하고, 실무에 적합할 수 있도록 잘 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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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1일에는 친구사이 운영진들과 함께 1박 2일로 하반기 LT를 다녀왔습니다. 2019년 하반기 LT 이후로 근 6년만에 1박 2일 LT 였습니다. 2020년 코로나 등 시기 이후로 사무실에서 엘티를 진행하면서 1박을 하는 엘티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요. 올해는 운영위원들과 좀 더 친밀해지는 시간을 보내자는 취지도 있었고요.

 

또한 올해 부터 새롭게 정비된 친구사이의 사업 구조 속에서 친구사이 회원들과 접점을 잘 만들기 위해,  현재 친구사이 내 다양한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의미와 고민들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뜨거운 여름의 날씨 속에서 간만의 1박의 엘티였는데요. 그동안 너무 회의 중심으로 논의했던 운영위에서 벗어나, 친구사이 조직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갖고 있는 운영위원들과 조금 더 인간적으로 다가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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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기모임 (25일)은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친구사이 회원들의 각자의 경험을 말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름의 한 중간에 있는 만큼 휴가를 떠난 회원들도 있었고, 해외에서 긴 공부의 시간 속에서 한국을 방문하여 회원도 있었습니다. 회원 저마다 다양한 이유로 이 친구사이에 남게되었고, 현재로 이 조직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유도 제각각인데요. 그 시간 속에 함께 했던 회원들이 있기도 하지만, 또한 이제는 그 회원들을 찾아보기 어렵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 시간들이 서로가 너무 노력했던 순간들, 힘들었던 순간들, 슬펐던 순간들, 즐거웠던 순간들이었다는 것. 기억에 남는 누군가의 희생과 우리의 편견과 시야를 넓혀주는 노력들, 그럼에도 인간적인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 서로의 속마음을 드러내는 쉽지않은 경험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새로운 사람들의 노력과 헌신 속에서 조직은 조금 더 우리의 취약성을 마주하면서 자기 자신을 수용하며, 우리의 공동체를 위해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도 같고요. 낙관이 주는 근거는 여전히 우리가 지금도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 상반기 다들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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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사무국장 
이종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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