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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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42
: 소모임 속 소모임 지보이스 RED를 소개합니다!
▲ 지보이스 소모임 RED 2023년 12월 모임
당부, 그날이 오면, 손을 잡아야 해... 이 노래들은 지보이스에서도 함께 불렀던 노래들입니다. 이 노래들의 공통점을 혹시 아시나요? 이 노래들은 ‘민중가요’라고 불리는 노래들입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민중가요는 주로 사회운동에서 불리는 노래를 총칭하는 표현이며, 주제는 노동운동, 통일운동, 인권운동, 정치운동 등 다양합니다. 또한 지보이스가 정기공연이나 연대의 장에서 부르는 노래들도 우리 사회를 바꾸고, 우리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래하기 때문에 나름의 민중가요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지보이스 RED는 몇 년 전 민중가요의 추억이 있는 지보이스 단원들 몇몇이 모여 같이 기타 치며 노래를 불렀던 모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RED라는 이름은 흔히 주변에서 ‘빨갱이’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모인 모임이기도 하며, 프라이드 플래그의 첫 번째 색깔인 빨간색의 의미를 담아 이름짓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참여를 부담스러워하고 낯설어 하는 단원들이 많았지만, 어느덧 모임만 하면 10명 내외로 참여하는 큰 모임이 되었습니다. 낯설지만 함께 민중가요를 불러보면서 우리 지보이스가 공연을 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우리가 연대하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지, 또 다른 많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하여 연대할 방법은 없을지 고민하고 노래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동아리방에 앉아 기타 치면서 민중가요를 부르던 추억이 있으신 분, 노래패나 율동패를 통해, 또는 투쟁의 현장에서 들었던 땀과 눈물이 담긴 민중가요가 그립다면, 지보이스 활동을 하면서 함께 지보이스 RED에 참여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언제든 환영입니다!
▲ 노래패 ‘우리나라’ 25주년 기념 콘서트 단체관람 (2024.7.25.)
지보이스 단원 / 명흠
[172호][활동스케치 #4]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관람기 (1) : ‘친구사이’를 보는 친구사이, ‘지보이스’를 보는 지보이스
2024-11-04 19:08
기간 : 10월
이밀
내년 공연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