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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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23
: 정기공연을 기다리는 마음
▲ 2020년 지보이스 정기공연 '가면무도회' 단체사진
안녕하세요. 2022년 지보이스 단장을 맡은 상필이라고 합니다. 처음 입단할 시절에는 뭘 하는지도 모르고 노래 부르는 것이 좋아 계속 나오고 있었는데, 어느 지점이 지난 순간부터 모임에 많은 애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힘들지만, 과정 속에 피어나는 결과물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매번 느끼고 있기 때문에 모임을 쉬지 않고 계속 나왔고, 단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지보이스로 단장으로 지낼 일 년이 기대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작년에는 모든 모임이 다 힘들었겠지만, 온라인 진행이 불가능한 합창이기 때문에 여러 차례 연습과 휴식이 반복되면서 더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음악사 강의 등 모임을 유지하고자 하는 많은 노력들을 해와서 단원들의 마음과 의지가 단단해졌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시기에 마음을 모아서 이겨내고, 꾸준히 참석해서 모임을 유지하려는 단원들에게 감사하고, 또 일 년을 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연도에는 꼭 정기공연 형식으로 공연을 개최하고자 하는 단원들의 의지가 뚜렷하기 때문에, 큰일이 있지 않은 이상은 매주 정기연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그래왔듯 많은 연대 자리 및 정기공연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을 다시 만나보고 싶습니다.
우리는 노래하는 단체이므로 노래를 통해서 길에서 혹은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로 인해 삶이 풍요로워졌으면 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단원분들이 새로운 감정과, 경험들을 많이 느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중요* 그러므로 노래하고 싶은 신입단원 분들은 꼭 연락 주세요. (카카오톡 친구 검색 ‘지보이스’)
지보이스 단장 / 상필
[172호][활동스케치 #4]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관람기 (1) : ‘친구사이’를 보는 친구사이, ‘지보이스’를 보는 지보이스
2024-11-04 19:08
기간 : 10월
이밀
내년 공연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