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10월 |
---|
[활동스케치 #1]
#평등길1110 챌린지, 우리들의 작은 퀴어퍼레이드
차별금지법이 처음 발의된 이후로 14년이 되었지만, 현재 국회는 아직도 차별금지법에 대한 논의를 제대로 진행하고 있지 않다. 이에 우리는 주저앉아 있지 않고,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10월 12일부터 미류 활동가와 종걸 활동가가 부산에서부터 서울까지 도보행진을 진행 중이다. 400km 가량의 도보행진 구간마다 많은 시민들이 연대하여 함께 길을 걸었고, 이에 지난 10월 30일 토요일 정기모임을 끝마친 친구사이 또한 연대의 마음을 담아 종로에서 피켓을 들고 행진하였다.
무지개 깃발과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행진하는 모습은 퀴어퍼레이드를 연상하게 했다.
혼자가 아닌 친구사이 회원들과 걷는 종로였기에 평등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었다.
행진 중 지나가던 시민의 응원을 받기도 하였다. 정말 힘이 나는 순간이었다.
또한 이날의 친구사이 평등길 행진은 아래의 영상으로도 기록되었다.
생존의 요구임과 동시에 서로를 혼자 두지 않겠다는 약속인 차별금지법,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제정하라!
친구사이 상근간사 / 쵸파
[172호][활동스케치 #4]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관람기 (1) : ‘친구사이’를 보는 친구사이, ‘지보이스’를 보는 지보이스
2024-11-04 19:08
기간 :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