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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스케치 #1] 성소수자 가족모임, 그리고 나 - 부치고 싶은 편지
2015-02-27 오후 12:46:14
기간 2월 

성소수자 가족모임, 그리고 나
- 부치고 싶은 편지

 

 

 

크기변환_IMG_5196.JPG

 

 

 

부모님께

 

 

엄마아빠 저예요, 큰아들이요. 2003년에 군대 가서 쓴 편지 이후로 부모님께 처음 편지를 씁니다. 자주 연락도 안 드리고 집에도 띄엄띄엄 가고 그러면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갑자기 펜을 든 제 자신이 멋쩍기도 해요. 그래도 오늘은 부모님께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몇 자 적어 보려구요.

 

우선 먼저 감사드리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 동안 저를 잘 키워주셔서 별 탈 없이 자라고 건강한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평생 부모님께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러면서도 막상 큰 부분에 있어서는 정작 부모님이 원하시는 걸 못 해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기도 합니다. 하고 싶은 일 한다며 잘 다니던 회사 때려친 것도 그렇고, 결혼할 생각도 선 볼 생각도 없으면서 지금 만나는 사람이랑 그냥 잘 지내겠다고만 말씀드리는 것도 그렇구요. 자주 못 봬서 대놓고 말씀은 안 하시지만 많이 속상하실 거라 생각해요.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할 수도 없고…. 내가 정말 앞으로도 갈 수 없고 뒤로도 갈 수 없고 막 이런 상황인 게 이런 거구나…. 그래서 정말 그 때 생각하면 그 밑으로 더… 부모는 자식이 어떤 뭔가 정말 그 밑으로 더 떨어질 수…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바닥이었던 때가 그 때였거든요.
- 정호 어머니

 

재작년에 이 죄책감이 어느 정도 오냐면 잠을 하루도 못 잤고 평일 이틀에 한 번씩 울었어요. 그러니까 제가 어떻게 이게 이 정신 상태가 태어나서 이렇게까지 힘든 건 처음일 정도로… 죄책감이 어떻게도 오냐면 새벽에 막 3시쯤에 깨는데 막 깨면 어떤 생각이 드냐면 내가 얘를 이렇게 해서 이렇게 됐나? 내가 얘를 태권도 하다가 하기 싫다고 했는데 관두게 해서… 뭐든 이걸 갖다 붙이는 거예요. 어렸을 때 맞어 이렇게 해서… 그래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나 땜에 이렇게 됐다는 생각이 드니까 이거는 애가 너무 안됐다는 생각이 든 거예요. 그래서 그거 땜에 계속 제가 1년 내내 잠을 잘 못 자다가 도저히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가지고 여기 연락한 거예요.
- 민준 어머니

 

 

그래서 더 망설여지는 것 같아요 오늘 드릴 말씀이... 받아들이기 힘드실 수도 있고 납득하기 어려우실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아마 상상해보지 못하셨을 수도 있구요. 사실 음... 이렇게 편지로 말씀드려도 될는지 싶기도 해요. 너무 일방적으로 터뜨리는 것 같아서... 그리고 괜히 엄마아빠한테 부담감 안겨드리는 것도 같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직 확신은 없어서요. 그래도 오늘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요 용기내서...

 

사실 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여자가 아니라 같은 남자예요...

 

 

자녀가 갑자기 커밍아웃을 하고나니, 그림을 그려야 되는데, 그려지지 않는 거예요. 지금까지 상상해 왔던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지고, 엄마와 아빠는 입장차이가 있어요. 자녀를 바라봤을 때 이해 안 되는 부분들이 다른 성소수자를 보면 더 안 좋은 감정으로 이어지는 부분도 있어요.
- 만루 아버지

 

 

부모님, 많이 놀라셨죠... 사실 저도 이렇게 엄마 아빠에게 커밍아웃 할 거란 거 생각지도 못했어요. 가뜩이나 요즘 계속 제 멋대로 산다고 해서 죄송한데 이런 얘기까지 꺼내게 돼서 더 죄송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도 언젠가는 말씀드리고 싶었고 우선 이렇게 편지로나마 제 정체성을 밝힘으로써 한 발 나아가고 싶었어요. 아직 차마 직접 뵈면서 말씀드리기는 쉽지 않지만요.

 

무엇보다 제가 지금이라도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활동하고 있는 단체에서 사람들이랑 이런저런 활동을 하게 되면서부터, 그리고 최근 있었던 성소수자 가족모임에 참여한 덕분이에요. 처음 간 가족모임인데, 그 모임은 성소수자를 자녀로 둔 부모님들이 직접 오셔서 그 동안 겪은 얘기도 해주시고 부모님께 커밍아웃하는 걸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도 해주시고 그랬어요. 가족모임에 오신 부모님들 말씀 들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아들 보면 이렇게 아까 여기서 죄책감이라고 그랬지만 내가 죽을 때까지도 죄책감을 가지고 가는 거예요. 저는 어느 하루도 잊을 수 없어요. 저는 그래서 우리 아들이 뭘 하겠다고 그러면 저는 "그러니 그러니" 해요. 옛날에는 "니가 내 틀로 와라" 그랬는데 지금은 내가 우리 아들 틀에 지지해주는 쪽으로 반대가 됐어요. 그러니까 우리 아들도 이제 좀 편하겠죠.
- 정호 어머니

 

저는 그 죄책감이라는 거는 뭐 꼭 물론 그 당시에는 죄책감이라는 게 있지만, 이게 뭐 전반적으로 부모가 죄인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렇지 않더라도 항상 그 자녀에 대해서 잘해주지 못하는 부분, 항상 이러한 거에 대해서 죄책감을 갖고 있잖아요.
- 만루 아버지


 

 

크기변환_IMG_5201.JPG

 

 

 

부모님, 이런 말씀드리는 게 저를 억지로 이해해달라거나 저를 좀 도와달라거나 하는 건 아니에요. 부모님 입장에선 혼란스러우실 수도 있고 앞으로 어떻게 저를 대해야 하나 걱정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가족모임 부모님 말씀 들어보니까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부모님께서도 힘들어하신다고 그랬거든요. 혹시 어릴 때 잘못 키워서 그런 건지, 동생이 자꾸 여성스럽다고 놀려서 그런 건지 등등 자책은 안하셔도 돼요. 저는 그냥 이런 사람이고 이렇게 사는 게 이제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해요...

 

 

처음 여기(친구사이)에 방문할 때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이었어요. 그런데도 우리 아들을 위해서 내가 뭘 못하겠는가 하는 심정으로 눈물을 삼키며, 가족모임에 참석을 했어요. 행사에 참석을 해서 다른 성소수자들의 행동과 말씨 태도 등을 보면서, 아 이거는 선천적이구나를 직감했어요. 자녀로 인해서 내 주변에 일상생활에서 소외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아들을 위해서 오래 살고 싶어요. 아들이 혼자가 되면 돌봐주는 사람이 없을까봐.
- 정호 어머니

 

 

솔직히 그 동안은 말씀드리지 않고 그냥 평생 살까도 생각했었어요. 괜히 걱정 끼쳐 드리고 싶지도 않고 지금처럼 지내도 엄마아빠는 계속 뭐라 하시겠지만 견딜 수 있을 거라 믿었거든요. 근데 그게 다가 아니더라구요. 지금의 제 성정체성/성적지향에 확신을 가지게 된 후 주변 친한 친구들에게 하나둘씩 커밍아웃하면서, 그 친구들의 지지와 응원이 저한테 엄청 큰 힘이 되었거든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동감해주고 함께 해주는 것만큼 감사한 일은 없더라구요. 그러면서 계속 든 생각이 누구보다 제일 사랑하는 엄마아빠에게 언제 어떻게 말씀드릴 수 있을까 하는 거였어요... 힘들어하실 거 짐작하면서도 지금 제 고백을 통해 제가 얼마나 부모님을 사랑하는지 꼭 한번은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부모로서 해주고 싶은 말은, 아직까지 커밍아웃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용기를 내서 여러분들에게 가장 큰 지지자는 부모님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서로가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찌 됐든 우리가 이러한 대화도 필요하고, 이 모든 것이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또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아셔야 될 게 뭐냐면 커밍아웃을 하고 난 이후에는 부모님도 여러분과 같은 그런 상처를 같이 안고 살아간다고, 그렇게 즐거운 것만은 아니잖아요. 하지만 자식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감내하고 살아가는 거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물론 이해해주고 그래야겠지만 부모님 마음도 한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 만루 아버지

 

저는 그냥 사회적인 커밍아웃을 하겠다고 한다 그러면, 그 본인이 이거 하기까지의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하겠다고 하면 이 속에서 올라오는 자신감이, 어느 정도 용기가 있으니까 하는 거지 자신감 없이 어떻게 하겠어요. 그러니까 그렇다면 얘가 어느 정도 성숙이 된 상태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모는 자식이 하겠다고 하면 절대 반대는 안 해요.
- 정호 어머니

 

 

 

크기변환_IMG_5203.JPG

 

 

 

부모님, 이제 이 편지를 부칠 일만 남은 것 같아요. 아직 많이 부족한 큰아들이지만, 전 변함없이 그대로니까 계속 믿어주시고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리고 싶어요. 제 일, 제 공부 먼저 열심히 하고, 지금 만나는 사람과도 서로 챙기면서 계속 잘 지낼게요. 동성애자니까 그렇다는 생각 안 하시게끔 더 잘 할게요. 이렇게 한 번 편지로 얘기하고는 '말씀드렸으니 됐겠지'라는 생각보다는 계속 찾아뵈면서 그 동안 제가 살아온 길, 그리고 겪은 경험들도 좀 더 말씀드릴게요. 그래야 부모님도 좀 더 저를 받아들이실 수 있을 것 같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것 같거든요.

 

 

이렇게 오기까지에는 온 몸의 뼈가 녹는 것 같은 고통이 있었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모님들이 만약에 하신다면, 그 분들의 마음을 들어주고 내 앞에 힘들었던 일들을 말해줄 것 같아요.
- 정호 어머니

 

사실 커밍아웃을 당한 우리 부모들도, 굉장히 여러분만큼 그 어렵진 않겠지만, 많이 위축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해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서로 같이 이해하면서 어떻게 같이 우리가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이렇게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 만루 아버지

 

 

곧 설 연휴가 다가오는데, 그 전에 이 편지를 부칠 수 있을지 아직도 자신은 없어요. 그래도 꼭 언젠가는 이 편지를 부치고 싶어요. 오늘 제가 이렇게 용기 내어 편지를 썼듯이, 부모님께 아들로서 또 남자로서 당당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방황도 많이 했고, 고민도 수없이 했지만 이젠 제 삶에 확신이 드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얘기도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앞으로 더 자주 연락드리고 찾아뵐게요. 엄마아빠... 사랑합니다.

 

2015년 2월, 큰아들 올림

 

 

* 성소수자 가족모임 활동 게시판: http://chingusai.net/xe/family_gath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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