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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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2004-01-27 19:36:45
+9 1215


어제 대장금 보다가 갑자기 들장미 소녀 캔디가 생각났어요.
쿨 모드 단념한 눈물 주책의 게이들과 캔디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 어렸을 적엔 많은 분들이 그랬겠지만 저 역시 캔디 만화에 열광했었지요. 예전에 설문조사를 했는데, 한국인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만화 1위가 캔디였다더군요. 아마도 한국 게이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만화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설마 마징가 Z이 뽑힐까.... 그러고보니 무지개 소녀 룰루도 보고 싶네요.

근데 여러분은 안쏘니와 테리우스 중 누가 더 좋던가요?

P.S
친구사이에 최근 '은하철도 999'의 메텔과 꼭 닮은 사람이 나타나서 화제입니다. 얼른 철이 닮은 사람을 찾아야 할 텐데....

이 노래 링크 걸다 새삼 알게 된 사실인데, 이 캔디 노래를 부른 이가 혜은이였더군요. -.-









줄스이 2004-01-27 오후 20:08

난 안쏘니... 그 부드러움의 극치..
언제나 환한 미소로 날 기다려줄거 같은 안소니가 좋아요..

알자지라 2004-01-27 오후 20:19

다시 기억을 더듬어 보니 알버트를 빼먹었군요.

라이카 2004-01-28 오전 00:17

테리우스는 좀 느끼했던 듯한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저도 안쏘니에 한 표
그런데 저는 빨강머리 앤이 더 기억에 남는 만화였던 거 같아요.
고아원에서 심심할 때면 거울 속의 자신의 모습에 이름을 붙이며 놀지만 늘 감성을 잊지
않았던 앤.

리플소녀 2004-01-28 오전 00:56

우후후 알버트님이 좋아요

황무지 2004-01-28 오전 02:38

무지개 소녀 룰루.. 가 아니라 루루.. 입니다. .. 저도 빨간 머리 앤..에 한 표~!

룰루 2004-01-28 오전 02:39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제 이름이 룰루라서 헷갈렸어요. ㅋㅋ

빨간머리앤 2004-01-28 오전 04:00



빨간 머리 앤 저도 좋아해요. 키다리 아저씨를 통해 행복한 로리타 증후군을 만끽한 반면, 빨간 머리 앤을 통해서는 백마 탄 왕자를 그녀와 함께 고대했었나봐요.

아래는 빨간 머리 앤의 에피소드 동영상 두 편.


매튜 아저씨의 크리스마스 선물
target=_blank>http://anneofgg.hihome.com/anime/file/anne_v28_1.asf



학예회 장면
target=_blank>http://anneofgg.hihome.com/anime/file/anne_v28_5.asf


더 에피소드 동영상을 보고 싶으신 분은
http://myhome.naver.com/anneofgg/anneofgg.html

한군 2004-01-28 오전 10:20

엉뚱한 대답 이지만..미야자키 하야오의 tv 시리즈 물 중에서 빨간머리 앤 보다 왕 큐티 보이 들이 많이 나오는 로미오 라는 굴뚝 청소부 만화가 더 잼있던디요..^^;;

아류 2004-01-30 오후 18:06

음....캔디는 지난 설에 갔더니 누나가 소장본으로 사놓은 걸 처음 봤어요.
음...,.순정만화는 왜 보는걸까?
음.....처음 시작하면 끝이 예견이 되는 것이 우리나라 연애 드라마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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