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등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니 음악저작권법 개정 안내에 대해 공지가 나와 있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오고가고 있군요.

사실 원론적으로 따지자면 지금 바닥을 기다시피하는 음반 시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깨갱하고 시키는데로 해야겠지만,

글쎄요,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과연 음반 시장의 침체가 활성화된 엠피쓰리나 스트리밍에 의한 것인지, 어떤지,
음악저작권법의 개정이 과연 그 실효성을 발휘할 것인지, 어떤지,

아무튼 지금처럼 간다면 이제 글자만 보는 게시판이나 각종 블로그들을 접할 수 밖에 없겠군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남이 만든 것들을 슬쩍슬쩍 훔쳐 보는 수준이지만 공들인 노래 선곡이며 음악에 맞는 각종 내용을 꾸미시던 분들은 심기가 상당히 불편할 수밖에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