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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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보이 2004-11-05 04:29:03
+0 1024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크리스토퍼 리브. 그 뒤를 이어 브랜든 제임스 루스가 바통을 이어받았다고 합니다. '죽음보다 더 무서운 비밀', '엑스맨' 등의 영화에 퀴어 요소를 적잖이 가미해 성공했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니 기대가 만빵.




크리스토퍼 리브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조만간 새로운 슈퍼맨이 팬들 앞에 선보일 모양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슈퍼맨 프로젝트’가 주인공을 거의 확정지음에 따라 조만간 크랭크인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식이다. 행운의 주인공은 무명의 배우 브랜든 제임스 루스. 팀 버튼을 비롯하여 5명의 감독들이 거쳐간 뒤, 지난 여름 브라이언 싱어와 시나리오 작가 댄 해리스를 영입하면서 안정화에 접어든 <슈퍼맨 리턴즈>가 짐 카비젤, 조시 하트넷 등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선택한 얼굴이다.

해리스는 “유명배우들의 문제는 그들이 화면 속에서 슈퍼맨이 아니라 배우 자신으로 보인다는 것. 크리스토퍼 리브도 처음에는 무명이었다”며, 루스를 통해 원작에 구애받지 않는 ‘또 다른’ 슈퍼맨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루스는, 한꺼번에 몰려든 네티즌들로 인해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유명세를 치렀다.

제임스 루스




슈퍼맨은 게이다.

영어를 잘 못하는 관계로 제 개인 홈피에다 영어 텍스트를 올려놓고 아는 분에게 번역 좀 부탁했더니 장난으로 알타비스타 번역기를 사용해 올려놓았네요. 번역을 다시 해서 웹진에 올릴까 하다가 귀차니즘 때문에 그냥 자유게시판에 올려놓습니다.

: '명랑한'은 'gay'의 알타비스타 번역기의 번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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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맨은 명랑하다

조지 샌포드 기자 | 주간세계뉴스

2002년 2월 22일


별난 성직자는 모든 수퍼맨 만화와 영화를 금지하고 싶다, 그가 강철의 남자는 명랑하다고 믿기 때문에!

"팅커벨처럼 공기 주변에서 날아다니는 화려한 특성의 이 부류에 노출하지 않는 것을,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빚지고 있다." 고 목사 Clay Blanblood는 선언한다. "진짜 남자는 타이즈 입고 껑충거리며 다니지 않는다. 동성애자가 수퍼맨 모방하기에서 그들의 시작을 얻은게 몇명인지 누가 알겠는가?"

193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수퍼맨 만화, 영화 및 텔레비젼 쇼 수백편을 따라간 다음에 그의 기괴한 결론에 도달했다는 것을 토피카에 근거지를 둔 목사는 말한다.

그는 사랑받는 슈퍼 히어로가 불한당에 가깝다며 근거로서 뒤에 오는 것을 인용한다.

* 그는 그의 근육과 그밖에 모두가 보이는 leotards를 (역자 주 : 착 붙는 댄서복) 입는다.

* 그는 로이스 레인과 결코 결혼하지 않는다. 다만 친구일뿐이다.

* 목사에 따르면, 그는 비공개적인 동성애자처럼 은밀한 이중생활을 영위한다.

* 그는 망토를 착용한다. "어쩌면 당신들은 빨간 망토를 두르고서 좋아라 다니는 몇몇 이성애자 녀석들을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난 아니지만." 이라고 목사 Blanblood는 선언한다.

* 그는 그의 머리를 밝은 파란색으로 착색한다.

* 클라크 켄트로서 그는 필요하지 않아도 굳이 안경을 쓴다. "그것은 마치 자신이 여자 같은 사내라는 것을 광고라도 하는 듯 하다" 고 목사는 주장한다.

* 그는 귀여운 젊은 견습기자, 지미 올슨과 지나치게 사이가 좋다.

* 그는 엉덩이에 손을 얹는, 전통적인 명랑한 자세를 수시로 취한다.

* 그는 엑스레이 투시력이 있지만 결코 여성 의류를 투시해서 볼 수 있는 능력으론 사용하지 않는다. "정상적이고 혈기왕성한 미국 남자라면 당연히 하고자 했을 것" 이라고 목사는 말한다.

* 그가 막 구출한 남자를 안은채 날아가는 모습이 수시로 목격된다 - 이성애자 남성이라면 절대로 하지 않을 일이라고 목사는 주장한다.

이것은 Blanblood 목사가 대중 문화에 개입한 첫번째 사례가 아니다. 배트맨 앤 로빈, Scarlet Pimpernel, 로빈후드, G.I.조, 심지언 사내다운 특성의 (스타트렉) 커크 선장과 스폭씨마저 명랑하다고 과거에 목사는 주장했다.

어떤 주요 만화 전문가는 수퍼맨을 향한 목사의 십자군 전쟁을 백치라고 부른다.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