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현유 기자] 신인 연기자 여민주(18)가 KBS2 TV 대하사극‘대왕세종’에서 동성애 연기를 할 예정이라 논란이 예고된다.
여민주는 7일 방송된 ‘대왕세종’에서 문종의 두 번째 부인인 세자빈 봉씨로 합류, 당돌하면서도 밝은 연기로 시청자의 눈을 끌었다.
문제는 이 세자빈 봉씨가 역사적으로 끝내 문종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궁녀와 동침을 했다는 의심을 받아 폐 세자빈이 됐다는 데 있다.
물론 극중 본격적인 동성애 연기가 등장하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이 같은 소재를 다룬다는 자체가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91년생으로 미성년자인 여민주가 어떻게 이 부분을 묘사할지도 제작진으로서는 고민되는 상황.
한편, 여민주는 얼마 전 종영된 MBC 드라마‘밤이면 밤마다’에서 김선아의 아역을 맡아 애절한 눈물연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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