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레이드 때 체력을 다 소진?하는 바람에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형들은 괜찮으세요?ㅎ)
오늘부터는 좀 나아지기는 했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삭신?이 쑤셔서 걸을 때 마다 후배들에게 근육통?을 호소했습니다. ㅡ.ㅡㅋ (정말 내 자신이 20대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ㅡ.ㅡ;)
제가 퍼레이드를 처음 참석해서인지는 몰라도 행사 내내 무척 즐거웠습니다.^^
주도면밀?하게 분장?을 한 덕에 퍼레이드를 할 때 눈치볼꺼 없이 확실하게 놀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내 자신을 드러내고 다 함께 행진했다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습니다. 사실 그 순간에 살짝 감동 먹었었구요..ㅋ
열악한 환경(허술했던 트럭, 약간은 급조된 아이디어, 명박이 큰 사진 하나 없어지는 등) 속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은 참석했던 모든 분들의 열정과 자발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게 아니였나 싶습니다.^^
행사 준비, 진행하시느라 다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즐겁고 성공적인 퍼레이드가 되도록 작지만 도움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벌써 내년에는 어떤 의상을 입을지 설레네요^^ ㅋㅋ
암튼~ 오는 토요일에 있는 G-Voice 공연 때 뵙겠습니다.~^^
근데 20대가 신체 나이 40대면 되겠어? ㅎㅎㅎ
(그러고보니 내 코가 석 자인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