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규림 기자]
스페인 미녀 페넬로페 크루즈(32)는 게이를 다시 남자로 만든다.
영화 '사하라'의 스타 페넬로페 크루즈가 최근 출연영화 '볼버(Volver)'를 연출한 동성연애자 감독(아직도 동성연애자,라고 쓰는 멍청한 기자가 있군요)인 페드로 알모도바르(나쁜 교육,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을 만든 감독)를 다시 마초 남자로 돌려놔 화제다.
최근 56세의 이 스페인 감독은 "내가 항상 남자만 좋아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같이 영화를 찍은 섹시한 페넬로페를 보면서 혼란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알모도바르는 또 "같이 영화를 찍는 동안 페넬로페에 많은 애정을 가지게됐고, 나중에는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됐다"며 "이게 내 진실한 고백"아라고 명쾌하게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게이라는 걸 알지만, 난 아직 젊어 양성애자"라면서 "끝내는 내가 여자를 사랑할 것"이라고 섹시 페넬로페의 '영향력'에 대해 덧붙였다.
칸 영화제에 참석중인 그는 "페넬로페와 함께 있으면 욕망이 끓어오른다"며 "난 그녀에게 완전히 중독됐다"고 말했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2001년 영화 '바닐라 스카이'에서 공연한 톰 크루즈와 사귀어 크루즈 커플이라 불렸으며 최근인 2005년에는 '사하라'에서 공연한 매튜 매커너히랑 염문을 뿌렸다.(사귀고 있는 것이 확실!!)
물론 미국에서는 게이가 레즈비언을 포함하는 명사로 쓰이기도 하지만,
한국에서의 게이는 보통 남자동성애자를 일컫는다는 전제 하에서 생각하면
게이는 남자지요.
=_=;; 후, 뭐 동성애자였는데 양성애자다라고 말한다면서 끝내는 이성애자가 되시겠다는 분도 특이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