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익장을 과시하며 예비군훈련을 받던 친구사이 미등소 회원이 마침내 '양심적 예비군훈련 거부'를 선언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어제 '국희뉴스' '열합뉴스' 등과의 기자회견에서
"남성적이고 폭력적인 예비군 훈련 문화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라고 밝힌 후 훈련장 가는 길목인 '박석고개'에서 '일인 바바리 시위'를 벌였다고 한다.
예비역 대위로 전역한 그는 최근 몇 년간 실성한 예비군 훈련의 의무를 거부해 오다가
"거기 가면 멋쥔 남자들 많아."
라는 동대장의 말에 혹해 훈련에 참여했다가 이같은 돌출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미등소의 측근 가람양은
"흥, 그 언니 남자들과 같이 몇 박 몇 일 하는 입영 훈련일 줄 알았다가 저녁에 집에 가라고 하니까 분이 터져 그런 걸 껄요." 라며 살짝 비꼬았고,
같은 장교 출신 예비역인 아토스 양은 "미등소 언니는 오늘부로 '장예보'(장교출신예비군보갈)에서 제명시킵니다." 라며 웃겼다.
한 편 이 선언 이후 미등소양은 언론의 무관심에 절망한 나머지 박석고개 주변을 맴돌다 종적을 감추었다고 한다.
글고 거기 가짜 안티미등소. '실성한'은 '신성한'의 다른 버젼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