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비'라는 캐릭터로 인터넷에 만화 올리는 분이 계신데,
대한 에이즈 예방 협회 소식지 '레드 리본'에 만화를 올리셨네요.
원래 '꼬마 도깨비'라는 뜻이지만 생긴 게 콘돔같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죠.
저작권에 걸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글을 퍼왔습니다. (파일 첨부하는 법을 모르니 만화는 아래 주소에서 보시길 ^^;)
제가 알기로 이 작가분은 일반이지만
에이즈를 가령 '호모'나 '마약쟁이'만의 문제로 보지 않는 시선이 따뜻하군요 ^^
- '꼬마비' 사이트 (원문) http://kkomabi.co.kr/main.asp?menu=gallery&num=3935
그리고 '레드 리본'이라니까 작년 12월에 열린
제 1회 레드리본 페스티벌 에이즈 스펙트럼 영화제가 생각나네요.
이쁜이하고 돌멩이형이 고생 많이 했죠 ^^ 아이샵에서도 도와드렸구요.
- 에이즈 영화제(레드리본 페스티벌) http://www.redribbon.or.kr
- 한국 에이즈 퇴치 연맹 http://new.kaids.or.kr
- 아이샵 http://www.ishap.org
에이즈가 남녀, 일이반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의 문제인데다
감염자의 인권 문제가 심각하니 관심 가지면 좋겠네요.
감염이 곧 인생의 끝은 아니라는 점도 중요하구요.
암튼 우리 모두 늘 세이프 섹스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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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에이즈 예방 협회에서 격월로 발간하는 소식지 '레드 리본' 3/4월호에
실린 내용 - 전화 번호: 02) 2675-4114/홈페이지: http://www.aids.or.kr
- 호주에 다녀온 사이에 진행 중이었던 일이 마무리되어 이미지를 올립니다.
저번 달 초쯤 대한 에이즈 예방 협회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원고를 싣고 싶다는 내용이었고 콘돔 캐릭터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이셨죠 ㅡㅡ;;;
물론 원래 꼬마비의 의미를 설명해드렸고 이야기가 잘 풀려서
결국은 '레드 리본'에 원고를 싣게 되었습니다 ^^;
제 생각은 이랬습니다.
원숭이를 닮은 코미디언이 원숭이 연기를 한다고 해서 그 코미디언이 원숭이가 아니듯
콘돔을 닮은(네, 인정합니다 ^^) 꼬마비가 콘돔 역할을 한다는 것.
상업적이나 그냥 우스개감도 아니고 다른 어떤 것보다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콘돔'역'을 맡기로 한 거죠.
...해서 이렇게 원고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레드 리본' 2006년 3/4호 41페이지에 실려 있구요 ^^
개인적으론 오프라인상에서의 두 번째 인쇄 결과물입니다.
예전~ 디시인사이드에서의 인터뷰에서 말한 적은 있지만
인쇄물이라는 게 나오기 전까진 전혀 결과를 알 수 없는 것이라서
숨긴 건 아니지만 뒤늦게나마 이렇게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