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5월29일......
아무생각없이 사무실에서 일을하고있었다.
주말이라....특별할것도 없고....약속도없고....
그냥 이따가 집에가서 시원하게 샤워나하고 자야겠다....
그렇고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혹시.....엠티신청하셨나여?
헉..ㅡㅡ마따...오늘이구나..이런쒸..ㅡㅡ;
가야대나?..ㅡㅡ;
네...그런데여?
혹시....어떻게 가시는지아세여?
아녀..저두 지방인데여?
넹..ㅡㅡ
몰르는사람인데 거기연락처적은걸보구 그냥 전화했단다....
어찌가는지물어볼라구...이런..황당한넘을봤나..ㅡㅡ
훔...어찌가야하지?..ㅡㅡ
갑자기 가고싶어진 난....
후배넘에게 전화를 했다.
짜쉭....좋아서 숨넘어간다....
회비내준다니깐..ㅡㅡ
하긴...혼자 갈 심산이었지만...
혼자가는건 넘뻘쭘하자나.ㅋㄷ
암튼.....근데 차시간이안맞는다..쒸.....ㅡㅡ;
그래서 미친척하구 택시타구갔다.
암튼..어찌어찌해서 도착하긴해따...
후배놈들 둘은 벌써 이리저리 눈돌리며 식찾기바쁘다...
ㅋㅋㅋ..역쉬........내눈에두 두어사람눈에들어오긴해따.
어색하게 인사를하구...
저녁을먹구....
게임을하구...술자리를 갖구....
벌칙도받구...이미지게임하던도중...ㅡㅡ;
헉...충격.......ㅡㅡ;
야한거밝히는사람부터 않좋은건 다 내가걸린다..ㅡㅡ
내가 밝히게 생겼나?..ㅡㅡ
그래서 접근하는넘이없나?..ㅡㅡ
암튼........이반들의시선(?)을 한가지더 알게되따...
나 같은넘은 밝히는넘이다.ㅋㅋㅋㅋ..ㅡㅡ
암튼....
어찌어찌 술이 이빠이 취한나는...
주저리주저리..이런저런이야기들을 하다가
잠이들어버려따....
훔...ㅡㅡ
후배들이라궁....둘이나있는게...
행님도 안챙기구 지들끼리 놀다가 자고이따..ㅡㅡ
배신자..ㅡㅡ;
다음날...술기운에 힘들어 오전내내 거의 누워만있었다.
이렇게 이반들이 많이 있는곳에 있어본게 첨인나는....
나 혼자 쫌..주눅이 들어있었던것같다.
담번에 그렇지말아야지...
이번주 주말에....뒷풀이한다는데...
했음싶넹...놀러가게.ㅋㅋㅋ
훔......이번 엠티는 진짜 내겐 일상의 탈출(?)이었다.
더욱날 주눅들게했던건...
그곳에서 만난 한 사람때문이었다.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척 농담하며...
응수했지만....
예전의 그 사람과 너무나 닮아...
그곳에 도착해 들어가면서 부텀...
날 뻣뻣히 굳게 만들어버린사람....
훔...사람이 저리도 똑같이 닮을수있나...
황당하기까지했다.
혹시 이글읽는사람중에 나기억하느나람별루업겠지?ㅋㅋ
부체들고 있던넘입니다.ㅋㅋㅋ
방판아니궁.ㅋㅋㅋ
그곳에 다녀온뒤에도 방판녀석의 남자사냥은 계속되고있다.쭈욱ㅋㅋㅋㅋ
암튼.........엠티 계획하고 준비하신 행님들 고생
무지많으셨습니다.
아직도 이곳에 글남기는게 어색하기만하넹.ㅋㅋㅋ
한가지더 아쉬운건...
나두 친구사이 활동하고싶었는데..ㅡㅡ;
지방이다보니.ㅋ
암튼......그곳에서 좋은 이쁜인연만든 사람들이야기가
들려워 참 부럽기도하구...
나혼자 덩달아 가슴이 따뜻해진다.
내게도...언젠가는...사랑이?..ㅋㅋㅋ
다들 더운여름날....건강관리잘하십쇼^^
지방이면 어떻습니까? 저희 친구사이 회원들 중에 지방에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매주 주말마다 올라오긴 어렵겠지만, 뭐,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월례회의에 참여하고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
자주 뵙기를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