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들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 30주년을 맞는 동안 한국 사회의 에이즈 혐오는 강화됐다"며 "한국은 사람을 살릴 일은 하지 않으면서 문란함, 불치병 같은 부정적 이미지로 HIV 감염인의 존엄을 박탈하고 죽음을 방조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유엔 에이즈(UN AIDS)는 'HIV 감염인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누릴 권리'를 얘기하지만 우리나라는 의료 차별·진료 거부 문제조차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국립재활원조차 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시각장애 마비 환자를 거부했으며, 노인요양병원협회는 HIV 감염인의 입원을 거부하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 기사보기:https://goo.gl/zK1m3f ▶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친구사이의 힘이 됩니다.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11-30T02:48: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