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_) 안냐셈

금욜의 서프라이즈 파뤼와 어제의 결혼식.. 모두 수고하셨고, 축하드림다 ^-^

즈가 퀴퍼에 이어 금욜도 살짝 분장사를 했는데 말이죠.

사실 제 얼굴도 잘 못 꾸미는 저주받은 손재주라..; 민폐를 끼치고는 있지만서도

의외로 메컵 할 일이 종종 있는 우리 온니들의 드랙 분장 혹은 데일리 메이크업에 대해

잠깐 알아보고 가시겠슴다.

이걸 해야 즈가 나중에라도 좀 편...

1. 눈썹

다른 메컵은 남우세스러워서 몬하거따! 그래도 눈썹만은...

이런 분들을 위해 (사실 요즘은 일반 이반 할 것 없이 잘 꾸며야 멋진 남좌~!) 몇 가지 어드바이스.

일단 평소에도 눈썹에 신경 쓰시는 분들.

사실 즈도 눈썹 숱이 별로 없어서 화장할때마다 신경 쓰이고 짜증나는데 이런 중생들을 위해

코스메틱의 과학은 발전했나봅니다.

(사진 크기 조절이 안 된다..)

이거슨 토니모리 7days 아이브로우 타투

자기 전에 세수하고 나서 요걸 평소 그리는 눈썹모양으로 그리고

자고 일어나 세수하면 자연스럽게 그린 눈썹이 되는 신무기!

막상 그렸을 땐 엄청 진하고 이상한데 세수하면 괜찮아요.

2가지 색이 있는데 진한 색으로 구매하셔야 효과 있어요.

가격은 9천원인가 했는데 요즘은 세일을 자주 하니 7천원대로 구매 가능.

여기서 하나! 이거 중요함.

평소 아이브로우 펜슬 (=눈썹연필) 사실 때는 자기 머리 색에 맞춰서 사세요.

백설공주처럼 새까만 머리라면 진회색?

보통의 머리색이라면 갈색이나 진갈색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올해의 눈썹 메이크업 트렌드가 숱 많고 진한 눈썹이지만 검정은 어지간해선 ㄴㄴ

펜슬로 눈썹을 그릴 땐 빈 곳을 메꿔준다는 정도로만 생각하세요.

사실 이거 귀찮아서 저도 펜슬 안 써요-_- 언제 그걸 다 메꿔.....

그렇다면?

이건 아이브로우 케익 이라고.. 쉽게 말해 아이섀도우를 눈썹에 쓰는 거죠.

큰 테크닉이 없어도 대충 메꾸고  '여기가 원래 눈썹 자리임'을 알려주기 좋아요.

브랜드 따라 다르지만 대개 2가지에서 3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옅은 색은 눈썹 앞머리 뒤쪽은 진한 색. 이렇게 쓰시면 됩니다.

대개 갈색 계열과 회색 계열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진에 있는 건 미샤 제품인데 7~8천원 정도 합니다.

하나 사면 10년도 더 씀-_-

어머. 글이 길어져서 이거 연재해야할까봐요.

대충 여기서 끊어야지.

혹시 궁금하신 메이크업 팁이나 화장품에 대해 질문하실 거 있는 분은 덧글로 써주세용. 호홍

이상... 지 얼굴도 잘 못 그리는 친구사이 전용 분장사 지나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