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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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사랑 2007-04-10 01:26:03
+8 1037
도착하시는 날 공항에서 절 많이 찾으셨겠지요?
플랑을 들고 인천 공항에서 환영 마중해야 했었는데 죄송합니다.
지난 주는 제가 조금 바빴답니다.
제 미모를 시기 질투하는 족속들이 법을 들먹이며 해꼬지 하는 바람에
법정에 서류를 두툼하게 찍어가서 둥글게 말아 등짝을 연신 패주고 왔다지요.
물론 얼굴 긁어주는 것도 빼먹지 않았답니다.

어쨌든 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려 했던 것은 아니고,

제 선물은 언제 받으러 갈까요?

몽사랑 2007-04-10 오전 01:28

끼사랑 님은 좋으시겠어요.
물론 저도 몽 님이 사다주닌다는 중국제 동동 구리무를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한사랑 2007-04-10 오전 01:29

저는 물질적 사랑을 거부합니다.
저는 육체적 사랑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조한 님의 팔뚝이 이 세상에서 최고입니다.

배사랑 2007-04-10 오전 01:30

마자요 육체적 사랑이 최고입니다.
요즘 기즈배 님의 배가 한 없이 부풀어 올라 저는 행복에 어쩔 줄을 모르고 있어요.
두 사람이 앞뒤에서 안겨도 서로 손이 안 닿을 정도이지요.
기즈배 님 사랑합니다.

형사랑 2007-04-10 오전 01:40

사랑은 문자적 사랑이 제일 아닌가요.
요즘 신세대의 번민과 애증은 모두 핸드폰 문자질로 만들어 진답니다.
사랑의 시작과 끝이 문자질이죠.
그런 의미에서 전 단비 님이 제일 멋지다고 생각해요.
단비 님의 글만이 제게 카타르시스를 줄 수 있어요.

우사랑 2007-04-10 오전 01:47

쯧쯧 불쌍한 것들.
어릴 때는 그렇게 달고 달은 것을 찾게 마련이지만,
나이 들면 옆에서 집안 일 혼자 잘하고
큰일 때 고개 같이 끄덕여 줄 수 있는 남자라면 최고란 것을 알게 되지요.
그러니 최고 애인은 은근과 끈기의 개말라 님이란 말이지요.

차사랑 2007-04-10 오전 01:53

집안 일 하면 우리 차돌바우 님 아니신가요?
지금 가내 열대어 수족관과 야채 농장을 보시고도 느끼신 바가 없다는 말인가요?
자료 화면으로 모짜르시다면 차돌바우님이 직접 만드신 장조림을 맛보신다면 생각이 달라지실 껄요?
한 입에 안들어가는 장조림 보신적 있으세요?

게이토끼 2007-04-10 오전 11:25

칫솔아, 가끔씩 방 밖에도 나가고 그러렴. 방에만 있으니까 너, 점점 이상해지는 것 같아. (이거, 정말 충고란다)

Haldi7048 2011-11-13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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