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퀴어문화축제측'에서 마련한 후원의 밤에 친구사이 회원 들과 함께 참석하였다
이른 시간에 손님들이 없을것을 메우기 위해 보스로 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하나 둘 손님들이 모이고 한 잔 두잔 맥주로 목을 채우고 있는데
후인이랑 니르바나-- 내가 아는 동생을 그리고 또 한분을 봤다
자리가 없어서 그냥 나가는 모습을 봤다
한 열두시쯤 보스를 나와 포장마차로 자리를 옮겼다
소주잔을 기울이며 한 잔 두잔 ...새벽 두시 경에 집으로 왔다
세수를 한 후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잠에서 깼다 조금 짜증이 났다
푹 잘려고 했는데 아직 9시도 안되었는데 아하 응
조금씩 정신이 드니 배가 고파오기 시작했다
밥을 하고 이언 소자를 선언한 중대가 북어 해장국을 만들고 10시 아침을 먹기 시작했다
배를 채우니 살짝 졸음이 몰려 왔다
조금 잠을 청할려고 하니 아 이게 말이야 잠자리에 누우니 또 잠은 오지을 않네 그려
잠을 자는둥 마는 둥 세탁기를 돌리고 12시쯤 수영을 하기 위해 수영장으로 향했다
열심히 수영을 마치고 오후 2시쯤 오쌈불고기 쌈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해먹자고 했다가 그냥 귀찮아서 사먹었다
또 피곤이 몰려온다
자리에 누웠으나 역시 잠이 들지는 않는다
오후4시 또 영화를 보려 가기로 했다
모두 5명 마이애미 바이스 를 보기위하여 대한극장으로 향했다
각설탕을 볼려고 했는데 한 사람이 이걸 보자고 하는 바람에 그냥 보기로 했다
화면을 정말 때깔 나더라 하지만 시나리오는 뭐 아니다 반 쯤 보니 슬슬 지루해지더라
아 영화 언제 끝나는거야를 옆사람과 얘기하면서 영화를 봤다
오후 일곱시 저녁을 먹어러 칼국수집으로 향했다
저녁을 먹고 친구사이 사무실로 향했다
오늘은 친구사이 월례회의가 있는 날
열심히 회의를 하고 저녁 10시
뒷 풀 이를 위하여 치킨집으로 향햇다
열심히 먹고 떠들고 사설을 풀어놓고
2차로 또 포장마차로 향했다
포장마차에서 또 열심히 주거니 받거니 아하 또 새벽이다
새벽4시 잠자리에 들다
전화벨이 울린다
오늘 수영갈려고 하는 사람인데요 누구누구 시죠 아 예 예
예 오세요 또 다시 수영장 가잔다 아 힘없어 수영장으로 향했다
아침도 굶고 수영할 에너지가 없다 몸에 힘도 없고
조금만 해야지 아 그런데 또 어쩐놈이 또 삐댄다
빡 세게 돌잔다 수영장을 아 안돼 살빠져, 없는 살 빠지면 안돼
에휴 그나마 다행 휴식시간이다
"휴식햇으니 열심히 해야지" 자자 움직이잖다
"자 일렬로 서서 접영이다" 에고 힘들어 죽겠는데
한바퀴 하면 그만하겠지 아 그런데 그게 아니다 계속 돌잔다
이 인간들이 오늘 미쳤다 또 돌고 또 돌고 얼마나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오후3시 점심을 먹으러 설렁탕집으로 향했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각자 볼 일 볼 방향으로 향했다
한 녀석이 커피빈에 커피마시러 가잔다 그래 가자
우아하게 오늘의 커피를 시키고 커피를 홀짝이며 마신다 여기 저기 게이들이 보인다
수다를 떨다 또 다른 팀을 만났다 호프 한잔 하잔다 그래 한잔 하자 아 힘들어 ㅎㅎ
한 잔이 두 잔되고 두 잔이 소주가 되고 드디어 마지막으로 친구사이 사무실에서
맥주한잔 아 시간이 벌서 열시 반
아 빨리 자야것다 씻고 잠자리에 들다 잘자 아 12시다
정말 항상 휴일이 더 힘들어 노느라고 ㅎㅎㅎ
음...마린보이에 그럴 사람은 없어보이는데....ㅡㅡa
누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