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몬트리올에서는 2006년 게이들의 올림픽인 게이게임즈가 개최된다. 그런데 최근 이 국제적인 이반 스포츠 경기가 텔레비젼 생중계를 기획하게 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게이게임즈가 텔레비젼에 보도 되긴 했어도 핫이슈 정도로 뉴스로 짤막하게 소개되는 정도였다. 일반적인 스포츠 경기로의 생중계를 한 적은 없었다.
최근 몬트리올의 2006게이 게임즈 진행위에서는 캐나다에서 정부가 운영중인 국영방송CBC(Canadian Broadcasting Corporation) 채널과 보도계약을 맺고, 개막식과 폐막식을 생중계하고, 게이 게임즈가 진행되는 동안 매일 한시간 씩 경기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국영방송은 캐나다 전역에 CBC의 불어 방송으로 보도되는 채널에서 예정인데, 전세계에 동시 생방송이 가능토록 위성 중계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기도 하다. 또한 텔레비젼 뿐 아니라 라디오와 웹 보도도 병행할 것이라 했다.
CBC 텔레비젼의 실무 이사인 다니엘 고어드는
"우리는 2006게이 게임즈와 협약하게 되어 영광이라 여깁니다. 공중파 방송의 보도라는 것은 닫혀진 문을 열어젖히는 열쇠와 같아서 세계적인 인식을 바뀌놓는 길을 열기도 하고 미지의 두려움에 대해 도전하기도 하고 전국에 걸친 국민들의 마찰을 가려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스포츠를 주로 다루는 CBC방송과 캐나다 예술의회 두가지 업무를 수행하는 모체인 정부의 기업체 [크라운 코퍼레이션]은 아직 방송 관련 중계료를 정하지는 않았다.
[렌데즈 보우스 몬트리올 2006]이라 불리우게 될 이번 몬트리올 게이 게임즈는 퀘벡시와 국가 정부로 부터 경제적인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게다가 게이게임즈를 맨처음 만들어낸 [프라이데이]에서 말하길 스폰서 업체들이 점점더 늘어나고 있다고 자랑했다.
2006년 7월 29일 부터 8월 5일까지 7일에 걸쳐 진행될 게이게임즈는 이번이 제 7회째이다. 30여개의 다양한 종목에서 100여국가의 이반 선수들이 경쟁하게 된다.
2006년 몬트리올 게이 게임즈는 25만명의 관광객 방문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몬트리올 경제에 20억 달라의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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