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연합뉴스)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고도 에이즈 병원균 보유자라는 이 유로 미 국무부의 외교관 채용 마지막 관문에서 탈락한 한 남자가 콜린 파월 국무장 관과 국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익명을 요구한 국무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같은 지침이 외교관은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근거한 것이라며 "감염자들이 제한된 지 역에서만 근무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불공평한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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