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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개교를 축하하며 찬성하는 지지자들의 호위를 받으며 한 남학생이 등교를 하고 있다.photo by Frederic Larson

지난 월요일 9월 8일 하비밀크 고등학교 건물 앞에서 개교 찬성자들과 반대자들이 서로 대립된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은, 뉴욕에 최초로 이반을 위한 제일공립고등학교가 개교 되면서 시의 재정지원을 받게 되자 재정지원을 반대하는 보수주의자들과 골치아픈 논쟁에도 불구하고 결국 개교하여 학생들이 개교식에 등교하는 날이다.

100여명의 이반 학생들이 하비밀크 고교 앞에 모였는데, 이는 미국 초유의 일이다.
그들 십대들은 성정체성 때문에 왕따의 당하는 일이 전혀없는 학교에 입학이 승인된 것이다.


뉴욕시 거주 에밀리비버양은 그린위치 빌리지의 하비밀크 고등학교를 찬성하는 피켓팅을 하고 있다. 우리들 뿐 아니라 학생들도 안전하게 공부할  있는 여건이 필요하다 라는 글을 써서 들고 있다.photo by Frederic Larson

거의 200명의 서포터들은 지난 월요일 뭉쳐 수업을 위해 도착한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CNN이 보도 했다. 경찰이 설치 해 놓은 바리케이트 안에서 이들은 레인보우 깃발을 펄럭이며 지지의 뜻을 보여 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를 강력히 반대하며 피켓팅을 하는 10명의 사람들 중에 게이를 장례치르자는 피켓을 든 주동자가 있었다. 그는 캔사스로 부터 온 반동성애 운동의 대사인 성직자 프레드 펠립스였다.
그는, 1998년 미국 와이오밍의 유명한 게이 타살 사건인 메튜펠립스살해 사건 때에도 이 피켓을 사용했었다.

찬성하는 시위자들은 "하나님은 이반도 창조 하셨다"라는 피켓을 들었으며, 반대하는 사람들은 "남색은 지옥에나 가라" "호모는 사망의 죄다"라는 피켓을 들고 소리쳤다.

이 학교는 지난 20년 동안 두가지 교과 과정을 교육하는 동안, 국가가 아닌 사단체로써 이반 청소년을 위한 지원 단체인 해트릭마틴 교육기관의 지원금을 받아오다가 지난해 시교육당국의 확장된 교육개혁안 수립으로 인해 이제는 시와 해트릭마틴이 공동 연대해 지원해 주는 재정을 받게 된다.

학교의 개교소식과 함께 미셀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적극적인 재정지원 약속이 있었는데, 2개 반의 72명의 학생을 위해 3백20만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

학교 창시자이며 샌프란시스코 정치가였는 하비밀크가 1978년 암살된 이후 이 학교의 이름이 된 이후 올 7월에 이반 고등학교로 개교가 공표하면서 보수주의 정치인과 종교인들의 강력한 시 재정지원 반대에 부닥쳤다.

지난 달 브로닉주 루벤디아즈는 플로리다에 기초한 보수적 법적 그룹인 자유당 의회와 힘을 모아 하비밀크 학교의 재정지원을 반대해 왔는데, 이유인 즉은 학교의 학생을 이반으로 제한하는 것은 또 다른 고등학생의 성정체성 차별화 정책이라며 법정 소송을 제기 하기 위해 애써왔다.

이반 청소년을 위한 학교 하비밀크의 행정위원이자 대변인은 청소년을 교육하는 현장인 학교에서 이반청소년들에게 점진적으로 위험한 이지메 현상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전용학교가 필요한 것이라고 말햇다.

실제로 하비밀크의 입학한 학생중에는 집에서 쫏겨난 홈리스 청소년, 도시락에 에이즈 약품을 넣어 망신을 당해 온 청소년, 교실에서 이지메 당해 온 학생, 라커룸에서 자살을 시도 했던 학생들이 포함되어 있다.

1000여명의 학생들로 부터 이지메를 당해 온 아써 레이선은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었다. 급우들이 락커 룸에서 괴롭힐 때 교장전용 화장실 석유공의 옷을 입기를 강요당하기도 했었다. 그는 올해 하비밀크 졸업식에서 "세상에서 느끼던 어깨를 짖누르는 무게가 덜해 졌어요"라고 말했다.

2001년 미국의 [성과 교육 정보처]에 따르면 이반 학생들 중 70%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성정체성으로 인해 폭행당하고 이지메 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국립 정신병원연합]에 따르면 세번 이상은 자살충동을 느끼거나 자퇴 하고 싶어 한다고 한다.



"이것은 즉흥적인 좋은 교육 전술이 될 것이며 청소년들은 이미 이러한 시스템의 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국가는 보다 긴 전략적 교육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학교에서 이반 청소년에 대해 언어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더 직접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 긴 안목으로 볼 때, 학교의 정체성을 분리하는 것이 아니다."
동성애와 이성애자 교육 네트워크(Lesbian and Straight Education Network,GLSEN), 에서 일하는 대변인 제이슨 레이몬트 가 말했다.

하비밀크 패밀의 멤버는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최근 정치가들은 분리를 조장하기 위해 나타나기 때문에 학교를 반대해 왔었다.

빌 살즈만 교장 선생님이 8시가 되자 수업시작 종을 울린 뒤
"오늘 수업을 시작한 학생들은 행운이다" 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컴퓨터 기술, 예술, 요리, 환경과학 등을 배우게 된다.
그리니치 빌리지엔 1969년 6월 27일 역사적인 동성애 항쟁의 시초가 된 스톤월 인 게이바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보릿자루 borizar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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