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이번 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부산내려가요.
해운대에 주상복합이 하나 올라가는데 관청에 들어가서
서류도 뗘야하고, 기본계획 도면도 그려야 하고...

아~~~씨바. 짱난다.
브리핑 끝났다고, 일하던 사람 빼가지고 다른 팀에 끼워서
딴 일 시키냐.

흑...회사에서 밥이나 사주면 매일 회나 실컷 먹겠지만,
야근해도 저녁식사는 사먹어야 하뉘...ㅜ.ㅡ
게다가 도시락도 못싸니 점심, 저녁 매일 사먹어야겠네.
어머니 아부지 선물사느라 무리해서 이번 달엔 허리띠 졸라매야
하는 터인데.., 쓸데없는 데서 또 돈이 나가넹...
게다가 해운대 음식들도 정말 못 먹겠더만.

그래도 토요일에는 올라올 예정이니 송년회 때는 저의
미모를 감상하실 수 있으시답니다.

오늘 다들 수영 즐겁게 하시고요, 한군님은 베일에 가려진 저의 미모를
아직 못보셔서 슬프시겟네요.
하지만 외로와도 슬퍼도, 열심히 수영이나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