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화점'의 한 장면(사진=오퍼스 픽쳐스)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유하 감독의 ‘쌍화점’이 예고편을 공개하며 수위 높은 동성애 장면을 암시했다.
영화 ‘쌍화점’은 고려 말 왕권을 강화하려는 고려 왕(주진모 분)과 왕이 총애하는 호위무사 홍림(조인성 분), 원나라 출신 왕후(송지효 분)를 둘러싼 사랑과 배신을 그린 사극.
고려 가요 쌍화점에서 모티브를 얻은 ‘쌍화점’은 고려 말 사료에 기록된 대로 왕의 동성애를 화면에 담아 파격을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왕 역을 맡은 주진모와 홍림 역의 조인성이 서로의 몸을 탐하는 장면이 들어 있어 유하 감독이 그린 동성애 장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2월 30일 개봉 예정인 ‘쌍화점’은 현재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상태. 주진모와 조인성의 농도 짙은 동성애 장면이 들어간 만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Q : 왜 하필 저를 택하셨습니까?..
A : 이쁜닌깐.. 몰 말이 필요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