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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포비아 어록' 나온다
schwarzwald 2004-01-21 00:43:47
+0 2205



“아는 사람들과 노래방을 갔었는데, 노래방 화면에 모 가수들의 동성간 키스 씬이 나왔다. 그 순간 사람들은 한결같이 ‘저게 뭐 하는 짓이냐? 여자들끼리. 징그럽고 재수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사례 1)

성소수자 비하하는 언어폭력 난무


동성애자를 비하하고 차별하는 언어폭력의 유형은 다양하다. 성소수자들이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언어폭력은 텔레비전, 라디오 등 공중파를 통해 방송되는 동성애 관련 정보들 속에도 있으며, 주변사람들의 생각과 태도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한국여성성적소수자인권운동모임 끼리끼리(kirikiri.org)에선 지난 해부터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 혐오적 내용을 담은 언어폭력의 사례들을 접수해왔다. 단체의 회원들과 활동가들이 일상에서 겪고 보고 들어왔던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적 언행들을 문서로 기록하는 것이다.


“텔레비전에서 동성간 결혼을 다룬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었는데, 방송을 함께 보던 언니가 ‘결혼은 남자랑 하는 거지! 어떻게 여자끼리의 결혼을 허용해달라는 거야!’라며 방송된 내용에 대해 강한 반감을 보였다.”(사례 2)


“외국 여행을 하던 중 가이드가 동성애자들이 모여 산다는 동네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거였다. ‘여러분, 이곳이 동성연애자들의 메카지요. 창문에 걸려있는 무지개 깃발도 보실 수 있고요. 남자분끼리 또는 여자분끼리 너무 다정하게 다니시면 잡혀갑니다’라고.”(사례 3)


동성애자들은 동성애에 대한 수많은 오해와 편견 때문에 스스로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어렵고, 또한 동성애 비하적인 환경에 노출되어도 제대로 대응을 할 수가 없다. 레즈비언 인권활동가 A씨는 “텔레비전에서 동성애 관련 프로그램이 방영되면 온 식구들의 눈치를 보며 자리를 피하고, 가족들이 모두 잠든 시간에 인터넷으로 돈을 들여 시청하곤 한다”고 말한다. 직장생활 7년 차인 레즈비언 B씨는 “회사에서 끊임없이 듣게 되는 동성애에 관한 가십성 얘기들에 이미 지친 지 오래”라고 말한다.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


주변인들에게 어렵게 ‘커밍아웃’(성소수자로 정체화한 사람들이 자신의 체성을 자신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드러내는 과정과 행위)을 감행한 레즈비언들은 “너는
남자를 안 사귀어 봐서 그런 거야” 등의 회유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권유까지 받아야 하는 형편에 놓여있다.


“친구들이 장난인지 진심인지 나에게 레즈비언이냐고 묻길래 솔직하게 ‘그렇다’고 대답을 했다. 그랬더니 ‘그럼, 너랑은 친구하기 어렵다’며 노골적인 혐오감을 드러냈다.”(사례 4)


“기독교인인 지인들은 커밍아웃한 성소수자들에게 ‘성경을 통한 치료’, ‘믿음이 부족해서 그러니 교회에 함께 가자’, ‘마음에 병이 생긴 거니까 치유하면 된다’는 식의 말을 서슴없이 해댄다.”(사례 5)


사람들이 무심코, 혹은 의도적으로 퍼붓고 있는 수많은 동성애 비하, 차별적인 언행들은 동성애자들을 더욱 벽장으로 숨게 만들고, 자신의 성정체성을 계속해서 부정하게 만들고 있다.


‘말’에 그치지 않는다


호모포비아(동성애 혐오) 발언은 나아가 동성애 혐오범죄를 조장하고, 동조하는 분위기를 형성한다. 특히 ‘아웃팅’ 위협을 받는 성소수자들의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애인과 학교 캠퍼스를 거닐고 있는데 같은 학과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우리를 보고 ‘저 애들 레즈비언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소문을 퍼뜨렸다. 다른 과 학생들까지 우리의 실명을 알게 되었을 정도다.”(사례 6)


끼리끼리 상담실에 접수된 혐오범죄 상담내용 중에는 레즈비언임이 학교에 알려진 후 같은 학과 남자 선배로부터 지속적인 강간을 당한 여성의 사례도 있고, 직장동료로부터 아웃팅 협박을 당하면서 금품을 갈취 당한 이의 경우도 있다. 동성애와 동성애자에 관한 무조건적인 혐오와 비난이 이러한 물리적 범죄를 낳고 있다 할 수 있다.


끼리끼리는 동성애 혐오발언 사례들을 묶어 <호모포비아 어록>을 올 상반기에 발간할 예정이다. 끼리끼리 측은 “이 책자를 통해 성소수자들에게 가해지는 언어폭력이 어떤 것들인지 그 실체를 드러내고, 바른 정보를 제공하려 한다. 동시에 이러한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 '일다'에 게재된 모든 저작물은 출처를 밝히지 않고 옮기거나 표절해선 안 됩니다.


ⓒ www.ildaro.com


여성주의 저널 '일다' 박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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