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title_Marine
안녕하세요 . 모두들 잘 지내구 계신감유..
전 시간이 너무 널널해서 무얼할지.  생각중이랍니다.
오늘은 쓰리 몬스터를 혼자 공짜(?)루 보고 왔는디. 너무 무섭더라구요.
인간이 어쩜 저렇게 잔인할수가.. 무서울수가 있을까 다시금 생각하면서.
저두 그렇지 않나 생각 많이 했답니다.
근데 답이 .. 나두 똑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윤뭘까요.
이번주 행복하게 잘 보내시구요. 좋은일만 있는 하루 하루 되시길 바래요.
특히 우리 회장님은 어찌 날마다 기분이 우울해서. 애인 마음을 아프게 하는지.
로또나 대박으로 맞아서 입이 찢어지도록 좋아지는하루 되시길...

이번주일요일 수영끝나구 영화보기로 했답니다.
보실분들 리플 달아주세요.
참 저번주 프랜즈에서 이야기하신분들은 꼭 보신걸루 알고 있겠습니다.
알았지...뭐로?  너 빠지며 죽는다.

영화제목은 -- 알포인트
시간은  5시 55분  --   명동 cgv 입니다.
표는 12장 구해놨답니다. 9좌석은 시실리 2km봤던 것과  같은 자리이구요.
3좌석은 제일 뒤쪽에 있답니다.  리플이 조금 달려있으면 해약해버러야지..
이번에도 우리 마린보이의 명랑(?)하구 우아(?)하게 무서워하자구요.
그럼 이만 전 물러갑니다.

칫솔 2004-08-26 오후 13:23

또 적어야 하나? 어쨌든 확인 사살 ^^

차돌바우 2004-08-26 오후 20:33

뭘본다는 건지? --; 쓰리몬스터???

봄빛 2004-08-26 오후 20:45

나 요번주 빠지는데 아쉽네요... 제가 병원에 갈일이 있어서 ^^:

칫솔 2004-08-26 오후 22:49

이 영화 얘기 할 때, 모든 누님들이 감우성에 열광하던 기억이 나요. ^^

갈라 2004-08-26 오후 22:54

바우야! 영화명은 알포인츠 란다.
감우성이 주연인 영화 있잖니.....
나도 한표!!!
어디 감우성 같은 남정네 없나....

오두막 2004-08-27 오전 00:28

<새영화> 실화라서 더 무서워지는 영화 '알 포인트'
월남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 공포영화 '알 포인트'. 실종된 전우를 찾아나서지만 그들 조차 살아 돌아오지 못한다는 비극적 소재를 가지고 있다.

'알 포인트' 는 실화를 기초로 하고 있다. 71년 7월 베트남 전쟁당시 한국군 2사단소속의 수색대 눈을 다친 1명을 제외한 18명이 로미오 포인트에서 실종됐으며 이후 6개월 간의 구조요청으로 동 지역에 8명의 수색대를 보냈지만 또 다시 눈을 다친 한명을 제외한 나머지 대원들이 실종되고 말았다.

1972년 베트남 전쟁의 막바지 비오는 어느날 사단본부 통신부대에 '당나귀 삼공'을 외치는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당나귀 삼공'은 6개월 전 로미오 포인트라는 작전 지역으로 떠난 18명의 대원들의 통신 암호.이들이 밤마다 계속적인 구조요청을 보내온다.

하지만 이들은 이미 6개월 전에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실종처리된 병사들. 군 당국은 비밀리에 이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최태원 중위를 비롯한 9명의 정예팀을 구성한다.

9명의 정예팀은 로미오 포인트 입구에 도착하게 되고 입구부터 베트콩과 교전을 벌이는 등 예사롭지 않은 지역임을 직감하게 된다. 그런 그들 앞에 나뭇잎으로 가려졌던 낡은 비문이 보게된다.

"不歸!(손에 피 묻은 자, 돌아갈 수 없다)" 음산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대원들은 7일간의 작전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고국으로 돌려보내 준다는 조건으로 작전에 참여한 지라 재수없다는 말로 무시한다.

첫 야영지에 도착한 이들은 병사들과 함께 생존자들을 찾기 위해 수색을 나서게 되는데…

영화는 '로미오 포인트'라는 지역에서 겪게 되는 폐쇠적인 공포를 그리고 있다지만 사실 '알 포인트'의 스토리는 공포영화보다는 스릴러 영화에 가까운 편이다.


타 공포영화처럼 잔인할 정도로 소름끼치는 음향이나 간담을 스늘하게 만드는 영상은 '알포인트'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다고 피를 철철 흘리는 귀신이 나타나는 것도 아니다. 귀신이라면 서양에서나 볼 수있는 유령들이다.

하지만 공포는 그 사람의 생각에서 나타나는 법. 영화는 실화라는 점을 들어 짜릿하지마는 않지만 으스스한 공포감을 선사한다. 이러한 구성들은 보는 관객들에게 다큐멘터리를 보 듯 실화라는 점을 떠올리며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는 스토리 중간마다 갖가지 함정을 만들어 냈다. 9명의 대원들 사이에 관객들도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숨어던 귀신하며, 갑자기 등장한 미군 병사들은 영화를 더욱더 공포스러움을 선사한다.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이라면 출연진들. 최태인 중위역을 맡은 감우성의 내면연기와 악역 전문배우라고 불릴 정도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이는 진중사 역을 맡은 손병호를 비롯해 9명의 대원들의 개성강한 캐릭터들은 영화를 더욱더 빛나게 만드는 요소들이다.

엽군 2004-08-27 오전 01:14

실화는 아니고 마케팅전략이라던데요...블레어윗치처럼 실화인듯하게..암튼 보고싶은 영화이긴 한데 결국(징글맞은 알바) 함께 보질 못하겠군요..ㅡ_ㅡ;;

라이카 2004-08-27 오전 08:24

음 우성이 형, 갈라 언니의 이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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