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title_Marine
엽군 2004-08-07 01:54:56
+3 79
어제 수영복을 사려구 숭례문수입상가를 들렀드랬지요...근데 8일까지 휴가라는군요ㅡㅛㅡ;;;
어쩌지 어쩌지...난감해하면서 애들풀어서(?) 수영복 (싸게)살만한 곳을 수소문한끝에 그냥
백화점 가서 샀어요. 원체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비교도 해본적이 없어서 친절한 점원누님의 추천상품들을 낼롬 구입했답니다. 암튼 간만에 쇼핑나와 업된 기분으로 집에 돌아와서는 팔딱대는 가슴진정시키고 수영복을 입어봤는데 허리와 다리를 옥죄는 압박감과 비집고 나오려는 살들을 감당해낼수 없어 삐질삐질 땀인지 눈물인지 알 수 없는 것을 손등으로 훔쳐내곤 후다닥 벗었어요
ㅜㅛㅠ;;;

결국 북받치는 설움 이기지못해 새벽까지 술먹고는 잠들었답니다^^;;;
아참...도토리님 토욜날 참석해서 직접축하해드리고 싶지만 밤늦게 아르바이트를 해야하는 학생인지라 참석할수가 없네요 일요일날 많이 축하해드릴께요
내일이군요...생일 정말 축하드려요~

도토리 2004-08-07 오전 03:35

고맙습니다. 엽군님.
어떤 수영복을 사셨는지 무지 궁금한걸요?
일요일에 꼬옥 나오세요^^

차돌바우 2004-08-07 오전 08:34

수영복은 작을수록 좋아요 ^^*
저도 입는걸요.. 으흐흐흐...

은사자 2004-08-09 오전 10:38

저도 처음엔 믿지 않았지요 으흐흐흐~
약간 작은게 힙업 기능도 있을꺼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