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갤러리에 들어갈 수 있는 포인트 획득을 위한
무계획적인 글을 적기 시작함. ^^
저도 제가 어떻게 수영하는지 본적이 없기 때문에 수영 멋지게 잘하는 법은 아니구요,
제 나름대로 스스로 느끼기에 기분 좋게 수영하는 법입니다. ^^
자유형
몸의 무게 중심이 허리나 엉덩이가 아니라 두 어께에 있다고 느끼고 해보세요.
그러면 추진력이 어깨에 쏠리면서 평소보다 어깨가 약간 가라 앉고 엉덩이가 조금 뜹니다.
그리고 수영 선수들 자유형 하는 모습을 바로 밑에서 잡은 사진 처럼
내 밑에 카메라 있다고 생각하시고 어깨를 앞뒤로 쫙 찢어주세요. ^^
그러면 손끝에서 시작해서 팔로, 겨드랑이로, 허리로, 엉덩이로, 발끝으로 빠져나가는 물이 느껴집니다.
가끔 조금 바꾸어서 상체 약간 세우고 가슴으로 밀고 나간다는 느낌으로 수영해도 좋습니다. ^^
평형
숨쉬기 하면서 올라오는 위아래 운동은 별로 안 찐합니다. ^^
앞으로 나가는 것이 헐씬 중요합니다.
그러니 숨쉬러 올라올 때 보다 물속으로 들어가면서 앞으로 전진하는 것에 중점을 둬보세요.
그리고 잠깐 올라왔다가, 앞으로 쭉~ 밀고 가는데 충분히 시간을 둡니다.
앞으로 조금이라도 쭉 나가려면 엉덩이 아래를 지지대, 중심으로 해서
발 뒤에 벽있다고 생각하고 상체를 빨리 수평으로 자세잡고 하고 쑥 미는 겁니다.
배영
물을 왕창 모아서 허벅지 쪽으로 계속 몰아 부칩니다.
등, 엉덩이, 허벅지, 무릅, 발끝으로 물이 빠져나가는 느낌에 더해서
허벅지에 부딪히는 물의 느낌이 좋습니다.
접영
두 다리를 바짝 조입니다.
이게 포인트. ^^
다리 안떨어지게 할 수록 기분 좋은 접영이 됩니다.
그런데 다리 안떨어지게 하려면 추진력의 원천이 고루 분산되어야하는데
팔과 다리로만 나가려고 하면 좀 힘든 것 같고,
머리, 어깨, 허리, 엉덩이, 다리의 리듬을 중점적으로 느끼고
팔은 보조적으로 쓴다는 기분으로 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팔 안써도 돌핀킥 처럼 접영 비슷하게 되니까요.
얼굴, 가슴, 배, 팬티 ^^, 가랑이, 종아리, 발바닥으로 흐러가는 물을 느껴보아요. ^^
인천은 비가 많이 와서 집에만 하루종일 있는데 오랫만 창 밖에 빗소리 좋은데요~
이런날 Norah Jones- One Flight Down 같은 노래가 좋죠..
내용은 911 테러를 추모한 노래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