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하루가 지났네요.
아직도 어제의 감동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우선 대규모 공연장을 가득 메워주신 관객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공연이라 긴장도 많이 했고 실수도 많았지만 여러분들의 열띤 호응 덕분에 200%의 시너지 효과가 났던 것 같습니다.
(후원금도 많이들 내 주셔서 감사.^^)
내년에도 더 성실히 준비해서 만나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지난 몇 달간 열심히 또 즐겁게 노래해준 단원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특히 반주하시느라 10kg 이상 살이 쏙 빠지신 반주자님,
또 선곡등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기즈베님 애 많이 쓰셨어요.
다른 분들 일일이 이름 적지 않아도 제가 얼마나 열분들 사랑하는 지 아시죠?^^
스텝분들도 애 많이 쓰셨어요.
역시 일일이 이름을 올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만 경일씨랑 제시카 여사님께는 특히 감사드리구요.
스텝 총지휘 해주신 이쁜이한테야 말하지 않아도 고마워하는 거 알거라 생각해요.
(어제 뒷풀이하면서 저를 두 번이나 울렸다는...ㅠㅠ)
코러스 모임 게시판에 몇 분들이 정말 감동적인 후기를 올려주셨네요.
참고로 하시구요...
공연 실황 녹화한거 편집이 끝나면 다같이 모여서 감상겸, 공연 평가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 사정으로 어제 공연을 못 보신 분들은 그때 오셔서 함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