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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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함뉴스 2006-11-09 11: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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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 선거가 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어 가는 가운데 국내 모 단체가 미국 중간 선거 뺨치는 선거 운동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친X사이라고 알려진 이 단체는 매년 11월 정기총회를 통해 다음 해 대표를 뽑는데, 약 20일 남은 정기총회를 앞두고 선거전이 과열되고 있다.

이 단체 관계자 삼모씨(28세, 이쁨)는 "대표 선거야말로 정기총회의 꽃이다. 대표 선거를 금권과 관권, 향응과 부정 속에서 즐기는 축제라고 정의하고 싶다"라고 대표 선거전의 양상을 전했고, 10년 남짓 이 단체에서 굴러먹었다는 코모씨(30대 후반, 쫌 이쁨)는 "과열되지 않은 선거가 선거냐. 소모임이나 벽사모, 북아현동부녀회 같은 사조직은 오직 선거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현재의 상황에 만족감을 표했다.

권력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운다는 박철X 회원(30대 후반, 덜 이쁨)이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친X사이 선거전 동향 보고서(절때 대외비)>를 본 기자가 단독 입수하여 분석한 결과 선거전 대결 양상은 다음과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1. "미워도 다시 한번" 계열
이 계열의 후보들은 이미 한 번씩 대표를 헤쳐먹은 자들로서 '미워도 다시 한번' 선본의 코러스가이(가명) 후보, '구관이 명관' 선본의 지지베(가명) 후보, '올페 보이' 선본의 차순바우(가명) 후보, '구르는 끼에는 잉끼가 끼지 않는다' 선본의 게이토깽이(가명)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여기는 승진 없냐" 계열
이 계열의 후보들은 이 단체 임원의 성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대표가 되는 것을 승진으로 여기는 작자들로서 '만년 사무 서러웁다' 선본의 현 삼우국짱 갈암(가명) 후보, '머리 빼곤 뭐가 빠져' 선본의 현 총무국짱 알유(가명) 후보, '대표 안되면 난 나갈라' 선본의 현 감사 나갈라(가명) 후보 등이 보고서에 드러나 있다.

3. "니들은 물러가라" 계열
이 계열의 후보들은 이 단체의 신입회원들로서 오직 대표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정기모임에 참석, 갓 피선거권을 획득하여 출마를 선언한 몰지각한 계열들인데, '무거워진 친X사이' 선본의 무리불(가명) 후보, '매일매일 꽃등심 사줄게' 선본의 방재경(가명) 후보, '수도여전 정권창출' 선본의 삶은계란(가명) 후보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러한 과열된 선거를 지켜보는 이 단체의 열심히살찌자(가명), 페라리(가명), 김찌(가명), 담비(가명), 탱구(가명) 등 많은 신입회원들은 한 목소리로 "이런 혼탁한 단체를 알게 되어 너무 좋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 딱 우리가 원하던 스타일이다"고 외쳐 외부인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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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2006-11-09 오후 14:03

가람 안자?

올해는 여성 후보는 없나?

페라도 2006-11-09 오후 17:05

무심코 읽어본 글.. 한참을 웃었습니다.^ㅡㅡㅡ^
ㅎㅎㅎ

차돌바우아님 2006-11-09 오후 18:40

차순바우빼곤 다 여자자나~!!

그렇게 지를 몰라 2006-11-09 오후 20:14

꼭 저렇게 지가 남잔줄 아는 미친 X들이 있어요...
어우~~미친 X!

차돌바우 2006-11-09 오후 21:24

위에 아류인거 다 알아~!
어쩜 글에도 그렇게 끼가 철철 넘치니~~~

문법감시반 2006-11-10 오전 00:40

헤쳐먹은 자들로서 -> 해 처먹은 자들로서 (x23)

탱크 2006-11-10 오전 03:28

ㅋㅋㅋㅋㅋ 분위기도 좋구 우리가 딱 원하는 스탈인건 맞아요.

Kaneholani4247 2011-11-11 오전 10:23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