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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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차돌바우입니다.

처음엔 신청자가 별로 없어 조촐하게 가는 MT가 되지 않을까 했었는데,
막판에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주셨네요 ^^
아마도 최근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주신 MT는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래 사람이 많으면 일도 많고 말도 많은데, 여러분들은 다들 스스로 나서서 잘 해주시더군요.
설겆이 당번을 정하지 않아서 스스로 알아서 해주시고
덕분에 힘든줄도 몰랐습니다.
처음에 저녁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고기를 굽느라 저녁시간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바꿔서 생각해보니 저녁시간을 늦춘게 오히려 잘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덕문에 장작에 구운 맛있는 고기도 먹었구요 ^^
아마도 처음엔 다들 서먹서먹 하셨을겁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어찌 그리 다들 잘 따라주시는지 ^^
정말 감사했습니다.
장소가 협소해서 요가시간엔 좀 힘드셨죠 ^^
그래도 요가 시간이 재미있었다고 하신 분들이 많으니 참 다행입니다.

전 프로그램 진행하느라 제대로 참석을 못한 것이 너무아쉽습니다.
요가도 해보고 싶었고, 특히~!! 커플 맺기를 못하다뇨 흙흙흑...

프로그램이 끝나고 술을 드시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일반놀이 하시는줄 알았어요 어찌 그리 술을 잘 드시던지.
소주 한박스, 맥주 다섯박스를 드신거 아세요?
대단 하신 분들입니다.
아마 근처에 슈퍼라도 있었으면 해뜰때까지 드셨을거 같군요. ^^

밤에 잘땐 춥지 않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전 베란다 나가는 문 옆에 있었더니 찬바람이 술술 들어오더라구요.
감기라도 걸리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일요일 아침.
하늘은 구름이 잔뜩 끼여 있었죠.
답사 왔을때는 맑은 하늘이어서 강을 내려다 보는 것이 정말 멋있었답니다.
그 경치를 직접 보여드리지 못해 정말 아쉬웠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닥터박갤러리로 갔죠.
몇몇 분들은 찜질방으로 가셨네요.
갤러리의 작품보다 갤러리 자체가 더 이뻐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느라 정신없었습니다.
많은 사진도 찍고, 쑈(?)도 했네요~
갤러리 가셨던 분들도 만족하셨죠? ^^
아마 안가신분들 후회하실겁니다 ㅎㅎㅎ
12시 무렵부터 비가 오는 바람에 바깥에 있질 못했네요.
하지만, 멋진 갤러리는 쏟아지는 비마저도 멋진 그림을 만들더군요.

비를 맞고 토마토 팬션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우리들의 목적~!
쪽지 돌리기를 했습니다.
커플이 되었는지 여부는 당사자만 아시겠죠 ^^
많은 커플이 탄생했기를 바랍니다. ^^

다시 양평역으로.
그런데 정말 죄송했습니다.
차량이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아서 자리가 너무 불편하셨죠.
불평 한마디 안해주시는 여러분께 정말 고마웠습니다.

아마도 100% 만족하시는 분도 계시고 80%, 50% 만 만족하거나, 혹은 불만이 더 많은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구요.
저희가 고칠수 있는 부분이라면 언제든지 의견을 반영하겠습니다.

한분 한분 일일이 언급하며 인사를 드려야 하나,
머리가 나쁜 관계로 혹여나 빼먹는 분이 생길까 싶어 그리 하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평에서 찍은 사진들 정리중이오니 정리되는 대로 개인별로 사진도 보내 드리고,
공개할 수 있는 사진들은 갤러리에도 올리고 이곳에도 올리겠습니다. ^^;

ps : 감기 걸리신 분 없으시죠?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감기 조심해야 겠습니다.
전 벌써 걸렸습니다. ㅠ.ㅠ
28일 뒷풀이에서 뵙겠습니다 ^^*

훈훈남 2006-10-24 오전 06:23

형이 젤로 수고 많으셨삼. ^^

나보다이쁜년나와봐 2006-10-24 오전 07:51

우리 뚱띵이~~ 수고했삼~~
늘 고생이네 ^^
담번 행사엔 꼭 참가하께~~~

상원 2006-10-24 오후 23:34

그 많은 게임준비 하시랴 진행하시랴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열심히살자 2006-10-25 오전 00:12

그래도 너무 잼있었어요 ㅋ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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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