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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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쌍꺼풀 없고, 젊고 이쁘면 됩니다.

내일 밤 9시, 친구사이 사무실. 운영위원회 회의가 끝난 직후, 저의 미모에 꼬여 개떼같이 덤빌 여러분들을 허벌나게 환영합미다. 내일은 특별히 은행에서 대기번호 기계를 갖다가 사무실에 놓습니다. 착오없이 차례 차례, 번호표를 끊고 기다리시기 바랍미다. 개말라처럼 쌍꺼풀 있는 나이 든 주제에 새치기 하면 낫자루 세례를 받습미다.

주말 태풍 여파 이후로는 무더위가 한꺼풀 꺾인다네요. 무더위의 끄트머리를 붙잡고 금요일 밤의 열기에 매료되실 분들, 꼭 친구사이 사무실을 방문해 주셔요.

내일(금) 밤 9시. 친구사이 사무실.

지상최대도 모자라 50억 광년 우주를 통털어, 아니 우주의 저 반대편 반세계에서조차도 감히 찾아볼 수 있는 영겁회귀의 절대지존의 미모 낚시녀를 보고 싶으신 분들의 남김없는 참여 부탁 드립미다.


헉헉, 찍~!




Moby | Slipping away

게이토끼 2006-08-18 오전 06:56

애석하게도 쌍꺼풀이 있긴 하지만 젊고 이쁜 데는 결고 뭇사람에게 뒤지지 않는 저도, 꼭 참석할께요.

탁탁, 찍~!

이해할수없어 2006-08-18 오전 08:11

지가 아류인줄 아나봐.

추적걸 2006-08-18 오전 08:38

이해할수없어 = 낚시녀님 미모를 시기 질투하는 개말라. 확률 200%, 기즈베 팬티 실밥 건다.

안미안한년 2006-08-18 오전 09:49

미안하지만 누가 가겠니?

칫솔 2006-08-18 오전 10:14

핵심

1. 낚시꾼은 물고기 대신 떡밥에 산다.

낚시녀 2006-08-18 오후 19:04

안미안한년(=아류), 그렇지 않아도 너 오면 셔터 내릴 준비하고 있었어. 너, 사무실에 아류 방지용 철셔터 단 거 모르지? 그거 '초강법'으로 만든 거란다.


그 떡밥에 가장 자주 매달리는 우리의 칫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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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