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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싸이홈피에서 굼벵이의 존재를 고백한 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렇게 또 인사 드리네요.
여러분들 관심과 성원에 또한 저의 아버지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예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
한달 여 동안의 시합을 통해서 좋은일 안좋은일
또 많은 경험을 하면서 더 많은 세상을 보았어요.
많은것을 느꼈고 많은것을 내것으로 만들었습니다.
배울것이 아직도 많다는 것을, 부족하다는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더노력하려구요.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니까
감사함에 한발더 앞으로 나아갑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팬여러분들이 큰힘이되고 최고의 서포터에요.
주님안에서 사랑합니다.
아 그리고 부탁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저에겐 예쁜 굼벵이가 한마리가 있어요.
너무나 사랑하고 아끼는 제 처음이자 마지막 사람입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올라오고 많이 힘들겁니다.
그 사람은 나란 사람에게 웃음을 가져다주었어요.
그 사람을 보면은 웃게 됩니다.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또 넘어질 때 내 등에 날개를 달아줍니다. 너무나 순수하고
속으로만 아파하는 그런 가냘픈 사람이에요.
그 사람에게 저 또한 힘이 되고 싶어요. 내가 있는 것이 짐이 아니라
제가 있는 것이 그 사람에게 날 수 있는 더 넓은 곳을 볼 수 있는
저 또한 날개이고 싶습니다.
저에게 빛과 날개가 되어준 사람,
여러분들이 예쁘게 지켜주시면 너무나 감사드리겠어요.
저희에게 큰힘이 되어주실거라고 믿습니다. 늘 기도합니다.
저때문에 아파하는걸 볼수가 없어서 그래요.
여러분들의 한분한분에 작은 격려와 응원에 힘 얻고
예쁘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저의 마음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제 귀염둥이 굼벵이 따뜻하게 아껴주세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굼벵아~~~너무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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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벵이는 바로....
백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