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웃기는 짬뽕이 아닐 수 없다.
첫 보도에는 성욕을 유발시켜 동성애를 유도하는 폭탄(성욕은 폭발하는데 주위에 남자밖에 없으니 남자라도 건드리겠쥐. 그거야 말로 "동성연애"다)이라고 나오고 그와 더불어 다른 기상천외한 폭탄이야기도 나오더니 어느새 "동성애폭탄"이라고 제목이 바뀌어 나오기 시작하더니 삽시간에 퍼져버렸다.
지난 14일에 보도한 오마이뉴스와 팝뉴스는 어디가고 외국의 유명 뉴스만 거론이 된다.
요점은 성욕을 유발시키는 것이었는데 어느새 동성애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바뀌어 버렸다.
동성애를 유발한다는 것이 가능이나 한 일인가?
여전히 일반인의 눈에는 동성애자는 성욕이 넘치는 변태성욕자로 보이나 보다.

아래는 "섹스폭탄"이라는 제목을 단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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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47&article_id=0000056723§ion_id=104&menu_id=104
미 국방부, 한 때 섹스폭탄 개발 검토

[오마이뉴스 2005-01-14 13:07]  

[오마이뉴스 민경진 기자]미 국방부가 적국 병사들에게 걷잡을 수 없는 성욕을 유발시켜 사기를 떨어뜨리는 기상천외한 화학무기의 개발을 검토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가 보도했다.

최근 기밀이 해제된 문서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지난 1994년 이후 살포할 경우 병사들의 성욕을 유발시켜 동성애를 유도해 적군에 혼란을 일으키거나, 쥐떼를 자극해 적군의 진지를 엄습하고, 병사들의 살갗이 햇볕에 극도로 민감해져 작전수행을 불가능하게 하는 폭탄 등 각종 화학무기의 개발을 심각하게 검토했다는 것.


미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라이트 공군연구소의 주도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혐오스럽지만 인체에 치명적이지는 않은" 화학무기를 개발해 적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작전능력을 마비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잡지는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살포할 경우 적군 병사들에게 오랜 시간 지속되는 강력한 구취를 유발시켜 전투가 끝난 뒤 이들이 민간인 사이에 잠입해도 쉽게 식별이 가능한 화학무기 등의 개발도 검토했다고.

/민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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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05&article_id=0000001241§ion_id=104&menu_id=104

美 성욕 자극 '섹스 폭탄' 검토했다

[팝뉴스 2005-01-14 11:20]  


미국 정부가 ‘섹스 폭탄’ 개발을 검토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뉴사이언티스트 매거진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이 개발을 검토했던 ‘섹스 폭탄’은 적국 병사들에게 억누를 수 없는 성욕을 불러 일으켜 혼란을 일으키는 '최음제' 형 화학 무기이다.

최근 비밀 해제된 문서에 따르면 펜타곤이 섹스 폭탄의 개발을 검토한 것은 지난 1994년.

이 화학 무기는 군인들을 동료에 대한 성욕을 통제할 수 없는 상태로 빠져들게 만들고 동성애가 만연하게 유도함으로써, 적군의 사기와 전의를 일거에 꺾을 수 있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주장이었다.

이 같은 '포르노적' 상상력을 담은 문서는 오하이오 공군 연구소에서 보관되어 있었는데, 언론에 따르면 미 정부는 다른 종류의 무기도 고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적진으로 쥐나 말벌을 끌어들이는 화학 무기가 그 중 하나이다.

또 심한 구취를 풍기게 하는 무기도 연구 대상이었는데, 이 '입냄새 폭탄'은 시민들 사이에 숨어 있는 게릴라 색출 작업을 수월하게 만드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

팝뉴스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