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 모임!
책은 바로바로바로 소설<망루>입니다.
한국 사회의 부조리를 건드린 주원규의 작품!
책 소개 >>>>
2009년 한겨레문학상 수상작가 주원규의 소설『망루』. '무규칙 별종의 비주류 작가'답게 한국 사회의 재개발 문제와 종교 문제를 정면에서 비판한다. 초대형 교회인 세명교회에서 교육 전도사로 사역하면서 목사 안수를 앞두고 있는 정민우. 그는 신학에는 문외한이지만 아버지의 교회를 물려받기 위해 목회를 시작한 담임목사 조정인의 주일 설교문을 대신 작성해주는 일을 하며 갈등하지만, 담임목사와의 관계가 껄끄러워지는 게 두려워 대필을 계속 한다. 한편, 조정인은 교세 확장과 하나님 왕국을 만든다는 명목으로, 복합 레저 타운 및 대형 쇼핑몰을 건설하기 위해 자신의 교인들이 거주하는 미래시장촌을 철거시키려 하는데….
일시 : 2012년 7월 6일 (금) 늦은 7시 30분
장소 : 친구사이 사정전
참가비 : 3개월 5천원 / 뒤풀이 자유
- 토요일로 변경하는 문제는 친구사이 일정상(전화기로 만드는 영화) 9월부터 가능할 것 같습니다. 토요일로 바뀌길 기다렸던 회원분들 죄송합니다ㅠ 그래도 금요일에 많이많이 나와주세요!
- 문의 : 7942bookparty@gmail.com
* Designer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7-22 22:08)
마침 요새 개봉한 '두 개의 문'의 소재인 용산 참사하고 상통하니 더더욱 시의 적절하네요.
소설도 영화처럼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물도 나고 분통도 터지지만
그런 만큼 더더욱 뜻 깊고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