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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녀엔 무거운 세금을”…루마니아 ‘미인당’ 등장
[서울신문] 2010년 07월 16일(금) 오후 04:11   가| 이메일| 프린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남미녀들이 행복하게 살 수 나라를…”

이색적인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정당이루마니아에 등장했다. 국가 이미지 상승을 위해서 뚱뚱한 사람들에게는 세금을 더 무겁게 내도록 하겠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고됐다.

‘루마니아 모델당’(Romanian Models Party)은 최근 화제와 논란 속에서 창당됐다. 이 정당을 이끄는 대표는 루마니아에서 모델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산지아나 브루이아나(23).

금발에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는 “루마니아에 미남미녀들이 많아지면 국가 이미지가 상승해 전 세계에서 최고의 관광 대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브루이아나 대표는 주장과 함께 몇 가지 정책을 요구했다. 먼저 비만인 사람에게 무거운 세금을 부과한다는 것. 평균 체중이 1kg을 넘어설 때마다 10유로(1만5000원)씩 추가 부가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미남미녀가 더 대접받는 국가가 되려면 ‘무식한 금발’(Dumb Blonde)과 같은 금발 차별적인 농담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 같은 농담을 하는 사람들은 당장 징역형에 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정당에 소속된 당원은 대부분 미모의 여성 모델들이다. 이 때문에 브루이아나 대표는 여성 모델에 유리한 법 조항 여러 건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녀는 “비키니 입은 쭉쭉빵빵 모델만이 관광 가이드를 할 수 있도록 허가해야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한다.”, “모델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하루 촬영 임금은 최소 200유로(31만원)이 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사진=산지아나 브루이아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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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말라랑 개가람 등 친구사이 찌끄러기 미모들은 저 정당에 못 들어가겠네.

세상엔 참 별 희한한 사람들이 많다.

 

 

샛파란 2010-07-19 오후 23:22

ㅋ 저 얼굴보다 이쁘면 만 오천원 안 내는 건가요? 미추의 기준은 사람마다 시대마다 다 다른데, 저런 골빈뇬들 덕에 루마니아 경제는 살겠네요. 푸핫.

박재경 2010-07-17 오후 17:49

샛파라님 웃자고 한 얘기를 다큐로 만드시는 놀라운 재주 ㅎㅎㅎ 있으시네요

잡채리나 2010-07-17 오후 21:04

저는 세금 안내도 되겠네요 . < 잉 ?

안수용 2010-07-17 오후 22:22

..............채리나형....................

차돌바우 2010-07-18 오후 12:28

난 세금 환급 받아야겟궁 후웃~~~

데이 2010-07-19 오후 22:05

ㅋㅋㅋ 차돌형 국세환급 센스!!

아나콘다 2010-07-21 오전 05:56

차돌은 그런말을 할 자격이 된다.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