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비준이 남아 있지만, 결국 한미 FTA 타결됐네~
아무리 개성 공단 지키고 수출 늘리면 뭐하나...
양극화, 빈곤화가 심해질 게 뻔한데.
저네가 부르짖는 그 잘난 경제 논리, 성장주의도
결국 재벌, 다국적 기업한테나 좋은 일이겠고.
약값 오를 테니, 나중에는 돈 없으면 안 아프거나 그대로 죽기 둘 중 하나겠군...
내가 부모였다면 자식 마래가 심히 걱정될 텐데,
게이라서 그나마 다행이랄지...!
안 그래도 웬만하면 미국 영화, TV 프로 안 보는데,
나중에는 아예 선택의 여지조차 없어지려나...?
맨날 욕하던 당나라당, 조중동은 박수 치는 반면에
정작 열무당은 사분오열이고 지지층은 떨어져나가는
노무현의 지금 상황은 무슨 블랙 코미디인지...!
이라크, 대추리, FTA... 그 죄값을 어찌 받으려는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무식하면서 자기가 옳다고 믿는 인간일 텐데,
그 점에서는 YS 저리 가라군...
FTA가 IMF의 확대 증보판이니 더더욱.
뭐, 찍어준 내 잘못이지만,
이렇게 심한 자업자득은 평생 또 없을 것같네...
휴... 앞으로 4월 2일마다 성조기를 내걸어야 하나...!
보내준 자료들은 잘 받았어요~!! 잘 받았다고 답장도 못했네. 고마워. 시간나는대로 짬짬히 살펴볼게요~!! ^^
미국의 압력을 견뎌낼 수 있는 나라가 몇 개나 될까? 특히나 한국은 정치/군사/사회적으로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나라 가운데 하나겠지. 그건 정권/정당이 어디냐/대통령이나 장관이 누구냐의 문제는 아니라고 봐! 국가는 하나의 유기체지! 국가자체의 생존을 위해 정권을 바꾸기도 대통령을 바꾸기도 하지만, 결국 국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작동할 수 밖에 없겠지.
억울한 건 상대가 미국이라는거야~! --"" 한때 유행했던 '미 제국주의자'라는 말이 다시 한번 떠오르는 거지. 철저한 경제동물이면서 마치 자신들이 '세계 정의 수호자'인양 행세하는 양면성과 위선에 화가 나고, 그 위선으로 인해 죽어가는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과 힘없는 사람들의 처지가 안타까워 화가 나는거지!
에구, 그나저나 그런 이야기 땜에 맘 상해 할때냐, 이것아?
내가 그랬지? 가거등 애인 하나, 멋진 놈으로 딱 묶어서 행복하라고.
그런데 이런 세상물정 한탄하고 있는 걸 보니, 아직 정신 못차리고 눈 오만하게 뜨고 이것저것 가리나 보구나. --"
내가 축복을 해주겠어, 뎀쥐, 멋진 앤 하나 망글어서 울한테 자랑하는 날이 빨리오길 열심히 염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