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죄밖에는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요새 나이든 사람들이 모여 앉으면 젊은 놈들을 싸잡아 욕하기에 바쁘다. 여당의 어떤 자가 지난번 총선을 앞두고 60대, 70대는 투표하러 나가지 말고 집에서 쉬는 것이 좋겠다는 엉뚱한 발언에서 비롯되어 늙은이들은 이제 뭉쳐 노인 파워를 형성하게 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노인들의 논리에도 타당성이 있다. 누구는 한 때 젊지 않았던가. 오늘의 386세대는 영원히 386으로 남을 것 같은가. 386이 486이 되고 486은 586이 되고 그리하여 어떤 젊은 놈도 세월을 이겨내지는 못하리라는 악담 아닌 악담을 하게 된다. “요것들이 자기들만은 영원히 젊고 늙지 않을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인가“ 라는 등등의 욕설도 쏟아져 나오는 작금의 한심한 상황이다.

우리는 하루 빨리 20대가 일어나 30대를 치고 30대가 일어나 40대를 치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 세대로 잡는 30을 가산한다면 오늘의 30대는 60대가 되고 오늘의 40대는 70대거 된다는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인데, 이 어리석은 자들아, 왜 젊었다고 까불면서 늙은이들을 무시하는가. 너는 애비도 없고 애미도 없는가.

입에서 욕설 밖에는 쏟아져 나올 것이 없다. 정신 차려라, 젊은 것들아. 좀 있으면 깨닫게 될 것이다. 늙은이의 경험을 무시하고 너희들 끼리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을.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http://www.kimdonggill.com


명품 미모 님의 즉석 패러디

호모대 기갈과 명예교수

요새 나이든 게이들이 모여 앉으면 젊은 놈들을 싸잡아 욕하기에 바쁘다. 젊은 게이들이 30대, 40대 게이는 이제 이태원이나 종로에 나가지 말고 집에 쉬는 것이 좋겠다는 엉뚱한 발언에 자극받아 늙은 뇬들은 이제 뭉쳐 새로운 지역을 물색해야 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나이든 게이들의 논리에도 타당성이 있다. 누구는 한 때 젊지 않았던가. 오늘의 20대는 영원히 20대로 남을 것인가? 20대가 30대 되고 40대가 50대가 되고 그리하여 어떤 젊은 넘도 세월을 이겨내지는 못하리라는 기갈 아닌 기갈을 부리게 된다.

“요뇬들이 자기들만은 영원히 젊고 늙지 않을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인가“ 라는 등등의 욕설도 쏟아져 나오는 작금의 한심한 상황이다.

한 세대로 잡는 30을 가산한다면 오늘의 30대는 60대가 되고 오늘의 40대는 70대가 된다는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인데, 이 어리석은 뇬들아, 왜 젊었다고 까불면서 늙은 것들을 무시하는가. 너는 애비도 없고 애미도 없는가. ㅡ.ㅡ

우후~ 입에서 기갈밖에는 쏟아져 나올 것이 없다. 정신 차려라, 젊은 것들아. 좀 있으면 깨닫게 될 것이다. 늙은 것들의 경험을 무시하고 너희들 끼리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을. 피터팬 언니를 좀 본 받거라.

호홍,~


피에쑤

하다 보니 왠지 가슴이 아프다. ::(
친구사이 젊은피들, 영로, 휘파람, 진, 쉬삐뜨나이또 등으로터 핍박받는 한 나이든 게이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