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수 |
|---|---|---|---|---|
| 864 | 지난 후회.. | skat | 2004-02-06 | 728 |
| 863 | 호모포비아의 작품일 가능성 농후 +6 | 나난하아 | 2004-02-06 | 1043 |
| 862 | KBS '열린토론', 다음 동성애 찬반 투표 | 꽃사슴 | 2004-02-06 | 10065 |
| 861 | Moonlighting +2 | 기즈모 | 2004-02-06 | 888 |
| 860 | 이게 동성애자로서의 비애 인가 보구나... 슬프다.. +4 | 황무지 | 2004-02-06 | 922 |
| 859 | 친구사이 여러분, 이게 대체 말이 됩니까? +7 | . | 2004-02-06 | 1166 |
| 858 | 경찰복 구해요 +7 | 모던보이 | 2004-02-05 | 1162 |
| 857 | 희망이 없으면 불안도 없다 | 모던보이 | 2004-02-05 | 1421 |
| 856 | 꿈... | 몸 | 2004-02-05 | 712 |
| 855 | 한겨레신문 규탄 기자회견과 항의방문을 하였습니다. +9 | 라이카 | 2004-02-04 | 1014 |
| 854 | 챠밍스쿨12 : 무용과 동성애, 호모에로티시즘 +3 | 관리자 | 2004-02-04 | 955 |
| 853 | 놀러 가면....놀아 주시나요? +6 | borderline | 2004-02-04 | 1022 |
| 852 |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과서... +3 | ugly2 | 2004-02-04 | 803 |
| 851 | [re]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 유죄 .. +1 | 황무지 | 2004-02-04 | 875 |
| 850 | [알림] 엑스존 행정소송 상고이유서 대법원 제출 | 엑스존 | 2004-02-04 | 861 |
| 849 | [입장] 청보법시행령개정안 입법예고에 즈음하여 | 엑스존 | 2004-02-04 | 680 |
| 848 | 나만 모르고 세상사람이 다 아는 진실...2 +3 | ugly2 | 2004-02-04 | 830 |
| 847 | 나만 모르고 세상사람이 다 아는 진실...1 +1 | ugly2 | 2004-02-04 | 1221 |
| 846 | 웃어보세요^^ +2 | poemtoon | 2004-02-03 | 825 |
| » | 찢겨진 페이지 +3 | 핑크로봇 | 2004-02-03 | 925 |
하지만 실제로, 비워진 너의 집을 채워 줄 수 있는 '그'를 만나길 진심으로 고대하마.
너의 미래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에서 탈출시킬 수 있는.
빈 집
- 기형도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