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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기홍, 신형정)는 28일 오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여성화장실 앞에서 결성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여성화장실은 지난해 8월 전형적 여성혐오 범죄인 묻지마 성폭행이 발생했던 곳으로 사회적 약자, 소수자에게 가하는 각종 혐오범죄와 차별적인 행위를 상징하는 장소가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성소수자는 똑같은 사람이지만 단지 이성애자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겪기 않아도 될 온갖 차별과 고통을 받아왔다"며 "또래 사이에서는 늘 놀림감이, 낯선 사람들에게 욕설과 혐오 발언 등 존재 자체를 부정당해왔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들은 "제주의 좁고 끈근한 공동체 의식 속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고민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우리들의 괸당 중에도 퀴어가 있지만 사회가, 사람들과 사는 모습이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유령취급을 당하고 더 움추려 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보기: https://goo.gl/JzWNGM ▶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친구사이의 힘이 됩니다.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08-28T04:27:2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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