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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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a_lord/10159000453

 

저 포스트에는 씌여지 있질 않지만,

제 표현을 빌려 "문자 근본주의 개신교"와 "탈문자주의 개신교"에 대한

기껏해야 이제 갓20살된  청년에 글이 있어 올려봅니다.

 

이제 기껏해야 고딩을 막 벗어난 녀석이 감성이 메마른 저를 감동시킬정도로

마지막엔 '킹덤 오브 헤븐'이라는 영화속 대사를 사용해 정말 개념적인 글을 적었더군요,

 

아직 막 20살 영입된 녀석이고, 단지 인터넷에 올린 글인지라 좀 엉성하고 유치한 면이

있긴 하지만, 나름 탄탄한 뼈대로서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글이 아닌 이 사람 나름에

고민과 지향점이 담겨 있어 읽어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포스트글중에 하나:

-종교가 지켜야 할 것은 빌어먹을 교리니, 형태니, 종교심따위가 아니라 가장 근본적으로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이어야 한다-

-->때문에 '살라흐 앗 딘(살라딘)'은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역사상 가장 훌륭했던 이슬람

    지도자로 추앙받고, 존경받는다.

林(림) 2013-04-16 오전 09:38

클릭해보니 김종국(카이)님이 올리셨던 페이지로 들어가지게 되는데,
맨위 '영화속 잡것들...'이라는 메뉴를 클릭하셔서 "기독교 비판, 개독과 기독의 차이점"을 클릭하셔야 겠네요;;

damaged..? 2013-04-16 오전 09:51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노파심에 굳이 다시 말씀드리자면...

일단 '파시즘'처럼 강도 높은 표현은 쉽게 입에 담지 않으시는 게 종흘 것같네요.
원래 정치적 개념인데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의 없이 종교에 적용하는 건 더욱 위험하구요.
게다가 상대방이 편견과 증오를 부추긴다고 해서 나까지 그러면 똑같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제 3자에게 공감을 얻거나 설득력을 갖기가 어렵죠.
또한 호모포비아적 종교는 기독교/개신교 말고도 많이 있고,
같은 종교도 교단, 시대, 사회마다 차이가 있으니 세밀하게 따져봐야 되구요.

한편 국내외에 호모포비아적이지 않은 기독교/개신교 교회와 신자들도 있죠.
더구나 친구 사이 안팎에는 현역 기독교/개신교 신자도 적잖은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일방적으로 비판적 글/댓글만 올리시면 그 분들께 상처를 입히실 수 있어요.
비호모포비아적 교회나 신자들의 말씀도 들어보시고 개인적으로 친해보시길 권합니다.

부디 앞으로는 조금 더 사려 깊은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2013-04-16 오전 11:14

맥은 안보고 다양성소수드립만 치네요.
참 한심함..이런 극진보틱한 사람들보면
호모포비아 욕하면 안된다는 황당한 사람들
그럼범죄자도 비난하지말고 칭찬하든지요.
비주류적인 방법론을 사고하는건 자유이나
넓게보고사시길

터울 2013-04-16 오전 11:25

상대방을 "극진보틱", "다양성소수드립", "비주류적인 방법론"이라 하시는 걸 보니 어투나 사상이 호모포비아분들과 상당히 유사하시네요. 혹시 호모포비아세요? :)

2013-04-16 오후 15:09

인권의 양날이라고나할까. 

인권의 매커니즘에 갇히게 되면 

그런 비현실적인 도출을 하게되는거 아닐까요

모순적이게도 동성애를 비호하는듯하지만 

반대도 보호하겠다는 어불성설논리~ 어떻게보면 호구 같기도 

극진보쪽은 호모포비아의 범위도 평균 게이들보다 더 훨씬 넓을것같아요.ㅎㅎㅎ

터울 2013-04-17 오전 05:18

저 역시 싫은 것이 많고, 아무 것도 싫어해선 안된다고 말하는 "씹선비"(!)이고 싶지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후님도 여러 연유로 "극진보"(?), 혹은 기독교도가 싫으실 수 있겠지만, 사람은 싫은 걸 '잘' 싫어할 줄 아는 게 몹시 중요합니다.

저와 데미지님은 아무 것도 싫어하지 말라거나 아무 것도 욕하지 말라는 "비현실적인" 주장을 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후님이 욕하고 있는 "호모포비아 기독교인"과 실제 "기독교인"은 서로 다르다는 걸 지적했을 뿐입니다. 어떤 기독교인은 분명 호모포비아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기독교인이 호모포비아인 건 아닙니다. 그걸 구별하지 못하고, 멀쩡한 기독교인들마저 호모포비아로 만드는 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고 "비현실적인 도출"이지요.

그래서 특히 누구를 깔 때, 내가 까고 싶은 상대를 '정확히' 타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게 정확하지 않으면, 까는 사람은 제 스스로 누굴 깠는지조차 모르기 때문에, 자기 말에 누가 상처입었는지도 자연히 모르고 지나가게 되지요. 가령 본인이 "호구"같다고 깠던 "극진보"는 대체 어떤 부류를 말했던 것이고 그 말의 뜻이 대체 무엇인지, 스스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싫어하는 상대가 정확히 누군지도 모르고 싫어하는 일이야말로 얼마나 김빠지는 일이겠습니까.

막걸리마신고양이 2013-04-16 오후 20:25

교회를 다니는, 예수를 좋아하는 한 남성동성애자로서 damaged님 댓글에 참 공감이 갑니다
가끔 친구사이 게시판에 들어와서 보면 그 누가 글을 올리든 배려심 깊게 댓글을 남겨 주셔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고 감사드립니다

박재경 2013-04-18 오전 01:38

개인적인 경험들과 지식들을 바탕으로 신념이 되어졌을 때
때로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씨알도 안 먹히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서도.....
나의 판단으로 다른 사람을 비판이 아닌 비난하는 경우 조금만 더 상처를 안 받게 하고 나의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노력이 언제나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을 소통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고민해야 할 지점입니다.
미움을 가지고 삶을 살아간다면 스스로를 포함하여 그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삶은 그래서 끈임없이 자신을 포함하여 누군가를 늘 용서해나가는 과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용서의 이유는 우리의 인간성이 사랑을 향하기 때문입니다.

호잇깐따삐야~ 2013-04-19 오전 00:49

밥묵고 할짓들이 없나 왜 싸움질이람? 싸우지들 말아요.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들 하는 짓들 보믄 참 가관이라니까.
비판을 해주니까 또 싸울 의지도 생기고 힘도 생기고 그러는 거지.
밥묵고 손가락들 놀릴시간에 다른데 가서 좀 생산적인 활동들 좀 하쇼.
여기다가 잡배설들만 늘어놓지 말고 자빠져 앉아 가지구 그저 개독개독개독 포비아포비아포비아 니편내편 편이나 가르고 앉았어들!!!!

관심가져 주면 지가 잘하는줄 알아 알고 계속 한대니깐 무관심이 최대의 무기야 몰라요들?
지풀에 지치게 내버려 둬요. 저러다 말겠지 하는 심정으로다가 꼴보기 싫음 안보면 되지 뭐 댓글 놀이들이람?

Sander 2013-04-20 오후 13:18

중간에 끼어든 한 분이 '오독'하는 바람에 생긴 사태.

별일아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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